Focus
마음껏 가르치는 대학, ‘경희 Fellow(교육) 제도’ 신설
2017-07-05 교육
탁월한 연구 선정·시상하는 ‘경희 Fellow(연구) 제도’ 확대
교원의 연구·교육 자긍심 고취해 경희교육의 질적 개선 선도
더 좋은 교육을 위한 ‘경희 Fellow(교육) 제도’가 신설된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교원의 연구활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경희 Fellow(연구) 제도’를 실시해 왔다. 2017학년도부터는 이 제도를 교육 부분까지 확대한다.
‘경희 Fellow(교육) 제도’는 교육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구성원과 공유하며, 경희교육의 질적 개선을 선도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최근 5년간 학부강좌를 매년 1강좌 이상 담당하고, 3년간 학기별 강의평가점수의 평균이 85점 이상인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10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목련상(교육부문)과 함께 우수 교육자 지원제도 연계성 확보
이번 ‘경희 Fellow(교육) 제도’의 신설로 경희는 우수 교육자 지원제도의 연계성을 확보하게 됐다. 단과대학별 우수 교육자를 매년 30명 내외로 선발하는 ‘우수강의교수 시상’을 1단계로, 신설된 ‘경희 Fellow(교육) 제도’가 2단계, 그리고 매년말 경희교육에 공헌한 자에 시상되는 ‘목련상(교육부문)’이 3단계이다.
1단계인 ‘우수강의교수 시상’은 단과대학(원)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2단계인 ‘경희 Fellow(교육) 제도’는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선발하며, 마지막 3단계 ‘목련상(교육부문)’은 경희를 대표할 만한 교육자 한 명을 선발한다.
서울과 국제캠퍼스의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운영될 ‘선정위원회’는 지원 교수의 다양한 부분을 평가할 예정이다. ‘강의 수월성’, ‘교수방법 개발 및 교육 개선 노력’, ‘학생과의 소통’, ‘학생 지원’ 등의 요소를 살펴 선정한다.
‘강의 수월성’을 통해서는 교과목에 대한 전문성과 강의방법, 강의자료, 학생의 학습 동기 유발 및 학습효과 향상 등을 평가한다. ‘교수방법 개발 및 교육개선 노력’을 통해서는 교과목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강의 방법을 활용하는지 심사한다. ‘학생과의 소통’과 ‘학생 지원’을 통해서는 학생에 대한 피드백과, 상호작용을 통한 수업효과 향상, 학생 관리 등을 반영한다.
종합시간표에 ‘경희 Fellow(교육) 교수’ 표시, 교육철학·교수법 구성원 공유
‘경희 Fellow(교육) 제도’에 선정된 교수에게는 상금과 교육점수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종합시간표에 ‘경희 Fellow(교육) 교수’를 표시하고, 온라인 강의(또는 경희MOOC) 개발 및 강좌 개설의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자들의 원고를 모아 <경희 가르침과 배움>(가제) 저서로 발간하고, 강의록을 모은 저서 출간도 지원한다.
선정 교수의 교수 대상 특강도 계획 중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의 명예 자문위원으로 교수법 및 강의 관련 자문과 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수상자의 교육철학과 교수법을 ‘경희대학교 명강의(가칭)’라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경희 Fellow(교육) 제도’는 교육 우수 교수를 선발·시상하고, 구성원과 공유해 경희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교수학습 개선을 통해 교육에 대한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교육모델을 창출하고 교육개선을 위한 풍토를 조성하고자 한다.
지은림 교무처장은 ‘경희 Fellow(교육) 교수’ 선발을 통해 “우수한 교육 성과를 나타낸 교수님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이러한 우수사례들을 함께 나눔으로 더 많은 강의가 학생들의 기억에 남고 경희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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