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16-08-26 교육
‘2016 KHU 주니어칼리지(공학/소프트웨어/바이오)’ 개최
고등학생에게 특강, 실험, 실습 통해 대학 전공 체험 기회 제공
“세부 전공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다뤄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적성에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8월 9일(화)부터 12(금)까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2016 KHU 주니어칼리지(공학/소프트웨어/바이오)’에 참여한 김혜진(선부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이같이 밝혔다.
로봇, 가상현실 등 다양한 주제 통해 참가 학생의 전공 이해 도와
경희대학교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설계캠프, 주니어 칼리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번 하계 방학에는 이공계열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공특강과 실험, 실습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계공학, 전자공학, 생체의공학, 컴퓨터공학, 생명과학, 응용과학(물리) 등 공학, 소프트웨어, 바이오 분야에서 주니어 칼리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니어 칼리지 프로그램에는 383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입학설명회에 이어 사전에 선택한 전공 분야의 소개와 특강을 듣고, 실험, 실습에 참여했다. 각 학과는 로봇, 3D 프린터, 생체신호, 가상현실, 컴퓨터 프로그래밍, 병원균, 유산균, 유전자, 신소재물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실험·실습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전공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래밍을 더 좋아하는 계기가 되어 학업 동기부여도”
박재우(수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그동안 진로를 찾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다가 경희대 주니어 칼리지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고,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특히 직접 실습을 해보면서 생각보다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실습을 끝낸 후에는 조금이나마 어려운 것을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성민(영덕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평소에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했는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그 프로그래밍이 로봇에 구현됐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체험하는 응용 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더 좋아하는 계기가 되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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