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의 학술 역량 지속 상승
2016-08-29 교육
2016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ARWU) 44단계 상승
최상위 논문 피인용 교수 수 등 전 부문 지표 점수 향상, 국내 종합대학 5위
경희의 학술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평판도 등 주관적 정성 평가를 배제하고, 학술 역량 평가에 초점이 맞춰진 ‘2016 중국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The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ARWU)’에서 지난해보다 44단계 상승한 331위에 올랐다. 국내 종합대학 순위는 5위다.
경희는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논문 피인용 교수 수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논문 수, SCI(E), SSCI 논문의 양적 지표 등 모든 지표의 점수가 향상돼 학술 역량의 양적·질적 성장이 확인됐다.
최상위 논문 피인용, <네이처>·<사이언스> 논문 수 꾸준히 상승
ARWU는 평가 지표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인정받아 많은 국가 및 대학들이 평가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매년 전 세계 국가들의 주요 매체에서 기사화되고 있다.
세계적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미국 고등교육신문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은 ARWU를 “연구중심대학 평가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랭킹”,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대학평가”로 평가한다.
경희는 2009년 개교 60주년 이후 ‘제2의 도약’을 추진하면서 대학의 핵심 가치인 교육과 연구에 집중해왔고, 그 결과는 경희의 위상 강화로 이어졌다. 경희는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에서 2010년 500위 내에 처음 진입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350위 내에 들었고, 국내 종합대학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상위 논문 피인용 교수 수 지표는 500위내에 진입한 국내 11개 대학 중 4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되는 논문 수도 꾸준히 점수가 상승하고 있다.
학술 역량 강화,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져
경희가 지향하는 학술문화는, 교수들이 석학(碩學), 대가(大家), 거장(巨匠)의 꿈을 추구하고, 학생들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상상력과 창의력,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6년간 600여 명의 우수교원을 충원해왔고, 교원확보률을 10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석학초빙제도인 에미넌트스칼라(Eminent Scholar, ES)와 인터내셔널스칼라(International Scholar, IS)를 통해 슬라보예 지젝(슬로베니아 루블라냐대학), 메리 터커(미국 예일대학), 존 아이켄베리(미국 프린스턴대학) 등 세계적 석학을 영입했다.
또한 국내 대학 최초로 정년연장제도를 도입, 연령 제한이 없는 학문 활동과 선후배 교수들의 자유로운 학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학술 진흥 문화를 통한 학술 역량 강화는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희대는 ‘2015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사립대학교 부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상해교통대 대학평가, 교육과 교수의 질·연구성과·학문역량 등 평가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는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교육과 교수의 질, 연구성과, 학문역량지수 등을 평가한다. 교육의 질은 노벨상 또는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동문 수(10%), 교수의 질은 물리, 화학, 의학,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하거나 필즈상을 수상한 교수 수(20%), 최상위 논문 피인용 교수 수(20%)로 평가된다.
연구성과는 최근 5년간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수(20%)로 점수를 매긴다. 학문역량지수를 평가하는 지표는 전년도에 발표된 SCI(E), SSCI급 논문 총 편수(20%)와 가중치가 반영된 5개 지표 점수를 전일제 교수 수로 나누어 환산한 점수(10%)다. 평가는 전 세계 상위 1,00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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