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수) 국제캠퍼스 공과대학관 107호에서 한·중 국제 공동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신 천연광물 자원화 기술 및 기능성 소재 기반 청정기술 개발’로 한국연구재단과 중국 국가자연과학 기금위원회의 공동 후원을 받았다.

융합기술 연구소 에너지환경융합센터 주관, 산학연 전문가 참여해
실질적인 공동연구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지난 6월 21일(수) 국제캠퍼스 공과대학관 107호에서 한·중 국제 공동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신 천연광물 자원화 기술 및 기능성 소재 기반 청정기술 개발’로 한국연구재단과 중국 국가 자연과학 기금위원회의 공동 후원을 받았다. 융합기술 연구소 에너지 환경융합센터 주관으로 진행됐고, 양 국가에서 17명의 연사가 참여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 관련 양 국가 간 최신 연구 동향 공유
세미나는 김윤혁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 처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웃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과 중국의 청정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는 양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미나로 최신 연구 동향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토의를 진행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영어와 중국어로 외빈을 맞이했다. 진행은 세미나 총괄을 맡은 환경학및환경공학과 윤정호 교수가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소재융합 △환경융합 △자원융합 및 패널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참여해 세미나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국내 연사로는 학계를 비롯해 산업계, 정부 연구소 등 산학연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연사는 에너지, 환경, 자원, 신소재 응용 등 각 분야의 탈탄소 및 에너지 전환 최신 현황을 포함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중국 측 연사로는 우한이공대학교(Wuhan University of Technology) 자원환경공학부 신숙바오(Shenxu Bao) 학장을 비롯한 9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자원, 소재,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세미나에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양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대응 동향을 나눌 수 있었다.

세미나가 종료된 이후 융합기술연구소 에너지환경융합센터와 우한 이공대학교 자원환경공학부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한·중 국제 공동 세미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국제공동연구로 이어 나가기 위함이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협력, 공동 세미나 개최,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윤혁 단장은 “이번 협약이 양 국가 간 글로벌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공동연구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정호 교수는 “향후 한·중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될 때 융합기술 연구소 에너지환경융합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융합기술연구소 에너지환경융합센터와 우한 이공대학교 자원환경공학부는 공동연구를 이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동연구 협력, 공동 세미나 개최,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융합기술연구소 에너지환경융합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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