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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김지연·문경 동문,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2016-05-10 연구/산학

약학대학 문경 동문(사진 좌)과 김지연 동문(사진 우).

약학대학 B109호, 김지연·문경 강의실 지정
“대학 때 받은 장학금,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약학대학 동문 부부 김지연·문경(약학과 82학번, 파미래(주) 대표이사) 씨가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약학대학은 B109호 강의실을 ‘김지연·문경 강의실’로 지정해 두 동문의 모교사랑을 되새겼다. B109호에는 ‘김지연·문경 강의실’이라는 이름과 함께 강의실 뒤편에 ‘기부자 김지연·문경 동문의 고마우신 뜻을 여기에 새깁니다’라는 현판이 걸렸다.

김지연 동문은 1982년 학과 수석으로 입학해 대학 4년과 대학원 2년, 총 6년 동안 장학금과 함께 생활비를 받았다. 그는 “학교에서 받은 은혜가 많다는 생각에 기회가 되면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졸업 30주년을 맞아 이번에 발전기금을 냈다”고 말했다. 문경 동문은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보니 약학대학 졸업생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많았다”며 “후배들이 기업, 연구소, 공직,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지연·문경 동문 부부는 지난 4월 24일(일)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6회 약학대학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연·문경 동문 부부 외에도 박경철(약학과 65학번), 정종섭(약학과 67학번) 동문이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 원과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약학과 72, 81, 82학번 동문도 학년별 모금을 통해 각각 1,000만 원, 1,700만 원, 1,4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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