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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Space21·대운동장 행복기숙사 착공

2015-05-29 교류/실천

6월부터 대운동장과 주변부지 토목공사 시작
정문-교시탑-경희의 탑 구간 보차분리공사 완료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21’과 대운동장 행복기숙사(공공기숙사) 건설이 본격화된다. 착공을 앞두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정문(등용문)에서 교시탑, 경희의 탑에 이르는 구간의 보차분리공사가 완료된 데 이어, 6월 1일(월)부터 대운동장과 주변부지 공사가 시작된다. 정문에서 교시탑에 이르는 중앙로의 보차분리공사에 따라 변경되는 차로 이용도 6월 1일부터 가능하게 된다.

대운동장과 주변부지에 건물 신축
대운동장과 주변부지에 신축되는 건물은 서울캠퍼스 Space21 1단계 사업에 포함된 한의과대학, 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이다. 지난해 2월 말 완공된 이문동(약학대학 옆), 회기동(농촌경제진흥원 옆) 행복기숙사에 이어 세 번째로 신축되는 행복기숙사도 대운동장 부지에 들어선다. 한의과대학과 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이 사용할 쌍둥이 건물은 대운동장 스탠드 일부와 농구장 부지에, 기숙사는 대운동장 스탠드의 본부석 부근에 신축된다. 이에 따라 대운동장과 주변부지에 공사용 펜스가 설치되고, 수목 이식, 대운동장 스탠드와 본부석 등의 철거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토목공사가 시작된다. 토목공사는 발파 등 소음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저소음장비와 진동저감공법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행·차량 동선 효율적으로 정비
중앙로의 보차분리공사로 차도가 기존의 왕복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정문 부근 교통 흐름이 변경된다.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도로는 현재 1차선이 유지되며, 반대편의 진출로는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된다. 신설되는 진출로는 정기권 소유 차량 전용도로로 마을버스 정류장 쪽으로 우회해서 외부로 나가게 된다. 다만 정기권 소유 차량을 진출시키기 위한 무인차단개폐기가 설치되는 6월 7일까지는 기존 정산소를 이용하게 된다.

기존 진입로와 진출로는 그대로 유지되고, 진입로와 인접한 보행로는 차로로 변경되면서 진입로도 확장된다. 보차분리로 보행도 안전해진다. 중앙로의 차도와 인접한 기존 보행로가 차도로 변경되는 대신 경희의료원과 청운관 사이에 들어선 광장에서부터 (가칭)문화복지시설로 연결되는 보행로가 확장됐다. 중앙도서관 옆 녹지공간을 활용한 보행로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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