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4 경희 사랑의 몰래산타’ 개최
2015-01-12 교류/실천
사회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학생, 교수, 직원, 일반인 266명 참여
‘2014 경희 사랑의 몰래산타’가 지난 12월 24일(수)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에서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몰래산타’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이래, 경희대학교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연말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학생, 교수, 직원, 일반인 266명이 참여해 홀몸어르신 가정 50가구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50가구를 방문했다.
몰래산타는 학생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몰래산타 기획단장인 오민택(행정학과 11학번) 학생은 “기획단 회의에서 크리스마스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날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크리스마스와 같은 날을 외롭게 보내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논의했다”면서 “홀몸어르신을 찾아뵙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예년과 달리 홀몸어르신 가정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4일 오전, 몰래산타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회기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말벗이 돼 주고, 선물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회기동, 청량리동, 신설동, 휘경동, 장안동, 용두동, 이문동 등 동대문구 일대의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방문,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산타와 루돌프로 변장한 봉사자들은 캐럴에 맞춰 춤을 추며 아이들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했다.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
신간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