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학교-삼성전자 산학협력 협약
2014-11-13 연구/산학
산학협동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등 합의
연구·인프라 공유해 융복합 학술역량 강화
경희대학교와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30일(목)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르네상스홀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희대는 산학협력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융복합 학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조인원 총장과 부총장단, 단과대학장,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최우수 부사장, 옥경석 부사장, 정재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인원 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경희는 교육, 연구, 실천의 조화를 통해 인간과 사회, 인류와 문명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대학”을 목표로 해왔고, 교내외의 연계·협력을 통한 클러스터를 준비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경희는 미래전략 ‘Global Eminence 2020’을 수립하면서 인류문명, 미래과학, 문화예술, 바이오헬스, 사회체육 등 5개 중점 분야에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내외에서 더 큰 교류협력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양 기관의 발전은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김기남 사장은 “오늘 산학협력 협약식은 양 기관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공동 TFT 구성해 발전적 협력 위한 세부 내용 협의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와 삼성전자는 연구와 인프라를 공유·활용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동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삼성전자주식회사 DS(Device Solution)부문 소속 우수 임직원의 경희대학교 겸임교원 위촉 △경희대학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삼성전자주식회사 DS부문 유휴재원 내 실습기자재 및 장비 기증, 지원 △삼성전자주식회사 DS부문 임직원 재교육을 위한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설, 강사 및 프로그램의 이용 및 운영 △양 기관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 등에 합의했다.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을 위한 세부 내용은 향후 공동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을 구성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해 31일에는 국제캠퍼스 평화노천극장에서 ‘경희대학교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2014 평화콘서트’가 개최됐다. 콘서트에는 경희 구성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지역주민 8,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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