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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동문, 발전기금 2억 원 기부

2014-10-22 교류/실천



“모교 대학평가 순위 상승으로 자부심 느껴”
“기부 통해 대학에서 받은 것의 일부 되갚아”

윤영석(한의학과 77학번, 춘원당한방병원 병원장) 동문이 지난 10월 16일(목), 발전기금 2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1억 원은 15일에 기부했고, 나머지 1억 원은 기부 약정을 약속했다. 서울캠퍼스 본관 2층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윤영석 동문은 “최근 모교의 대학평가 순위가 상승한 것을 보면서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모교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847년부터 170여 년간 7대에 걸친 한의원 ‘춘원당’을 운영하고 있는 윤영석 동문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치며 한의학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경희대가 있어서 한의사를 평생 업으로 삼을 수 있었고, ‘가업을 이어가겠다’는 조부와의 약속도 지킬 수 있었다”는 윤영석 동문은 “기부를 통해 대학에서 받은 것의 극히 일부를 되갚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부 등을 통한 동문들의 도움으로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다면 보람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그동안 윤영석 동문은 1998년 10월, 한의과대학 기금 약정을 시작으로, 한의과대학 장학기금 등 1,75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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