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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회 경영대학원 재학생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2014-10-22 교류/실천



개교 65주년 발전기금으로 사용
“경희에서 사회적 책임 배우고 실천”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철회 세이펜전자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개교 65주년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2일(목) 서울캠퍼스 본관 2층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철회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사업을 해왔는데, 경희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방법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배우고 실천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사업가로서 날개를 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회 대표이사는 고졸의 학력으로 컴퓨터 서적을 집필·기획하면서 IT 전문가로 활동하고, 아동교육사업, 영어 교재 출판사를 거쳐 2006년 세이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책에 가져다 대면 소리가 나는 ‘세이펜’과 각종 사운드북을 개발한 그는 지식경제부 차세대 일류상품, 경향신문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외국어 교육산업 대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그는 2011년, 48세의 나이에 경희대학교 경영학부에 입학했다. “‘늦은 나이에 대학을 왜 다니느냐? 대학을 다니면서 변한 게 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때마다 배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는 그는 “처음에는 이론을 체화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배운 것을 경험으로 쓰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기업의 대표나 팀장이 없어도 기업과 팀이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그 예로 들면서 “다른 사람을 움직여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조직을 활성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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