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 오픈 캠퍼스 전공체험교실
2014-08-01 교류/실천
대학생활과 전공 이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전국 고등학생 1,600여 명 참가
경희 오픈 캠퍼스 전공체험교실이 지난 7월 26일(토)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경희대학교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매년 오픈 캠퍼스 전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진로전문가와 선배가 들려주는 전공 선택, 단과대학별 전공체험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에 대한 이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자신에게 필요한 전공체험교실을 선택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는 전국 고등학생 1,600여 명이 참가했다.
진로 고민 해결 위해 먼저 자신을 탐색해볼 것
전공체험교실에 앞서, 평화의 전당에서 환영식, 경희의 미래 및 입학설명회, 진로전문가가 들려주는 전공 선택, 선배가 들려주는 나의 전공 선택 등이 진행됐다. ‘선배가 들려주는 나의 전공 선택’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백다은(사회학과 14학번) 학생은 “고등학생 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삶의 목표에 따라 경희대 사회학과에 진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경희대에 관심을 갖고 전공체험교실 참여, 캠퍼스 투어를 자주하며 경희대 사회학과 진학 목표를 뚜렷이 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확고히 다졌다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자신을 탐색해볼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고민만 하지 말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 좋아하는 분야를 생각해보고,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설정해 왜 가고 싶은지 적어보면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 이유진(정치외교학과 11학번) 학생은 “고등학생 때 국제기구 활동가를 꿈꾸게 됐고, 더 나은 인류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경희대학교에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희대를 목표로 공부했다”면서 “입학 후에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위한 대외활동 경력 쌓기를 쫓고 있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전한 그는 “경희대는 학생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주고 있다”며 “이를 활용하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가, 가슴 뛰게 하는 꿈과 비전은 무엇인가’ 등을 스스로에게 물어 꿈과 비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전공체험교실에서는 사학과 ‘땅 속에서 찾아내는 우리의 역사’, 이과대학 ‘과학기술과 더불어 사는 인간’, 한의과대학 ‘세계 속의 동의보감’ 등 전공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상북도 칠곡에서 온 김가영(약목고 1학년) 학생은 “평소에 동양의학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는데, 나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열심히 노력해서 꼭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예슬(구리여고 1학년) 학생은 “경희대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대학에 가서 뭘 해야 할지도 잘 몰랐는데, 오늘 교수님과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대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경희대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
신간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