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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영국 써리대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2023-10-18 교류/실천

경희대와 써리대, 써리 우주센터 및 첨단기술원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영 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추진됐고, 국제협력 체계 구축과 인적교류·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영 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계기로 추진
교육·연구 등 포괄적 업무협약 및 첨단 연구 분야 협력 약속

경희대학교가 영국 써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써리 우주센터(Surrey Space Centre) 및 첨단기술원(Advanced Technology Institute)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월 28일(목) 영국 써리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희대 산학협력단 김윤혁 단장, 환경학및환경공학과 윤정호 교수, 써리대 G.Q. Max Lu 총장, 써리 인공위성 센터 Keith Ryden 센터장, 첨단기술원 Ravi Silva 원장, 첨단기술원 및 전기전자공학과 윤재성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은 경희대가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의 ‘차세대 내방사성 강화 및 경량 우주태양전지 연구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영 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대는 써리대를 비롯해 써리대 부설 써리 우주센터, 첨단기술원과도 개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와 써리대는 교육·연구 및 교류 측면의 협력을 약속했다. 써리 우주센터 및 첨단기술원과는 우주항공, 에너지, 환경융합 및 첨단소재 연구 분야에서 협력한다. 써리대는 세계적 우주산업 연구 중심 대학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제작에 크게 관여했다. 써리 인공위성센터와 첨단기술원에는 다수의 한국 연구원이 파견돼 위성 기술과 우주 탑재체 기술을 연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제협력 체계 구축과 인적교류·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한영 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으로 한국과 영국의 실질적 국제공동연구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은 과제를 통해 우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단위질량 당 전력 생산량이 높고 우주 환경에서 우수한 내방사성을 갖췄다. 써리대는 실증 모듈화 기술과 방사선 테스트 기술을 활용해 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하는 우주 태양전지를 검증한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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