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의과대학 학생 178명, 건축기금 기부
2012-12-07 교류/실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1,490여 만원 기금 조성
12월 6일, 한의과대학 학생 건축기금 대학에 전달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캠퍼스종합개발사업 'Space 21’ 1단계 사업에 포함된 한의과대학 신축의 성공을 염원하며 건축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건축기금 모금 활동을 펼친 한의과대학 학생회는 건축기금 14,854,000원을 조성했다. 한의과대학 학생 178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기금은 지난 12월 6일 한의과대학 중경실에서 열린 '한의과대학 학생 건축기금 모금 전달식’에서 대학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운호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한의학 발전을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이 교수, 동문, 한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한의과대학장은 최근 청강 김영훈 선생의 유족이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료기록물 21건 955점을 포함한 유품 1,600여 점과 경기도 연천군 소재 토지 46만㎡(약 14만 평)를 경희대에 기부한 일을 상기한 뒤, "큰 기부를 받았고 이제 인프라도 갖춰진다"면서 학생들에게 "우수한 업적과 성취를 이뤄 미래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의과대학 김태형(한의학과 09학번) 학생회장은 "그동안 한의과대학 신축사업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았고, 학생의 1/3 이상이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면서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의과대학은 학생건축위원회를 구성해 한의과대학의 숙원사업인 단과대학 건물 신축사업에 참여해왔다. 아울러 한의과대학 건물의 성공적 신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해 130명이 넘는 동문이 기부를 약정하기도 했다. 캠퍼스종합개발사업 'Space 21’ 조감도는 오는 12월 21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매그놀리아 2012’에서 공개되며, 사업은 12월 28일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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