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성과평가 우수대학 선정
학습 커뮤니티ㆍOER 등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희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초 '2012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2억 9,300만 원을 지원받은 경희대는 9,800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교과부는 매년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인 대학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희대를 비롯한 건국대, 동국대, 중앙대 등 전국 24개 대학이 우수대학으로 평가됐다. 경희대는 사업관리의 체계성 및 교육 프로그램 기획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경희대는 사업 시행 초기 해외 인턴십,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국제화 시설 첨단화, 교환학생 해외파견 등 국제화 교육에 주력했다. 이후, 각종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역량을 강화해왔다. 맞춤형 취업진로 프로그램, 학습 커뮤니티, 경희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Global Collaborative 등이 대표적이다.



2011년 도입된 학습 커뮤니티는 공동 학습과 토론을 통한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전공내 전공심화뿐 아니라 전공 간 융합, 창의적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습 커뮤니티는 학문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발적 학습 활동을 통한 핵심역량 배양 및 신 학습문화를 창출하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경희대는 OER 등 강의 공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왔다. 이 사업으로 경희대는 2010 교육역량 우수 사례 공모 교육 프로그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의 공개를 통해 강의의 질적 수준 향상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급 강의를 제공해 대학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희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세계시민 역량, 글로벌 역량, 인문학적 소양,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융합적 전문지식을 갖춘 글로벌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