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이은태 명예교수, 대학 발전기금 기부
2012-09-14 교류/실천
대학 발전과 미래 공학 인재 육성 위해 2,000만 원 전달해와
토목공학과 이은태 명예교수가 지난 9월 4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국제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오택열 국제 부총장, 김운호 대외협력처장, 고석오 토목공학과장, 박경규 국제 발전기금계장이 참석했다.
이은태 명예교수는 30여 년간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지난 8월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에 임명됐다. 이은태 명예교수는 "그동안 경희대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들의 성장에 뿌듯함을 느껴왔고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구 활동 또한 활발히 펼쳐 공학도로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좋은 환경 속에서 30년을 지낸 만큼 이에 대한 보답과 함께 미래의 공학 인재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계기를 밝혔다.
이은태 교수는 지난 1993년부터 일반 발전기금 및 토목공학과 기금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평소 겸손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동료 교수 및 제자들의 존경을 받아온 이 교수는 30년간의 봉직을 기념하는 정년퇴임식도 마다하고 퇴임식 비용을 포함하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토목공학과의 성장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은태 교수는 "추후 기회가 있다면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고석오 토목공학과장은 "이은태 명예교수의 기부는 교수 및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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