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국 옌볜(延邊) 의료봉사 실시
2012-08-30 교류/실천
대학병원과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옌볜 제2인민병원에서 1,018명 대상ㆍ진료 3,443건ㆍ수술 6건 진행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8월 15일부터 5일간 중국 옌볜 옌지(延吉) 제2인민병원에서 조선족자치주 주민 1,018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옌볜 의료봉사에서 확인된 조선족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당시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포함, 7개 과목의 의료활동이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옌볜 의료봉사를 진행한 '희망사회만들기' 의료봉사단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롯데복지재단이 대학병원과 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성한 단체다. 의료봉사단은 유명철 의무부총장과 경희 의료진, 롯데복지재단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수술을 집도했으며, 둘째 날부터는 제2인민병원 의료진과 함께 팀을 꾸려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은 정형외과(엉덩이관절, 무릎관절, 척추), 내과(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 7개 진료과를 개설해 총 3,443건의 진료와 함께 인공 엉덩이관절 수술, 인공 무릎관절 수술, 척추 수술 등 6건의 수술을 진행했다. 유명철 부총장은 "짧은 일정의 의료봉사였지만, 수술, 진료, 검사 등을 통해 '지구촌 인류평화 구현'이라는 경희의 창학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06년 개원 직후부터 옌볜 제2인민병원과 의료진 상호교류와 연수를 추진해왔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새로운 인공관절 수술법을 강의하는 등 학문 교류도 병행하고 있다. 양 병원은 2011년 8월 국민보건 향상, 의학 교육 및 연구 공동 발전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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