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학제적 연구로 인류 문제 해결책 모색”
2011-11-11 교육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시리즈 두 번째 특강
예일대 스코트 스트로벨 부총장 ‘대학 거버넌스와 융합과학의 전망’ 발표
지난 11월 4일 서울캠퍼스에서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두 번째 특강이 열렸다. 이날 초청된 미국 예일대학교 스코트 스트로벨(Scott A. Strobel) 부총장은 ‘예일대학교 웨스트 캠퍼스 : 대학 거버넌스와 융합과학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예일대학교 웨스트 캠퍼스는 예일대가 인문학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이공계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2007년부터 조성한 첨단 복합 교육연구단지다. 메인 캠퍼스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소분자발견센터(SMD), 게놈분석센터(GA), 고속세포생물학센터(HTCB) 등의 과학시설이 입주해 있다. 웨스트 캠퍼스는 예술 활동도 지원해 순수예술과 이공계 학문의 융복합을 지원한다.
스트로벨 부총장은 “웨스트 캠퍼스는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원칙 아래 인간 질병 치료에서부터 미래의 에너지원에 이르기까지 인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문간 융합을 통한 학제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웨스트 캠퍼스가 육성 중인 화학 생물학, 미생물 다양성, 바이오 디자인, 에너지, 시스템 생물학, 암 생물학 등 6개 분야의 융합과학을 소개했다. 웨스트 캠퍼스에는 이를 위한 6개의 연구센터가 있다. 연구센터는 융합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진은 주도적으로 학문적 수월성을 이끈다.
그는 학문간 융합을 통한 학제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웨스트 캠퍼스가 육성 중인 화학 생물학, 미생물 다양성, 바이오 디자인, 에너지, 시스템 생물학, 암 생물학 등 6개 분야의 융합과학을 소개했다. 웨스트 캠퍼스에는 이를 위한 6개의 연구센터가 있다. 연구센터는 융합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진은 주도적으로 학문적 수월성을 이끈다.
스트로벨 부총장은 “현재 웨스트 캠퍼스는 100년 후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대학의 장기적인 계획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환경·교육·연구·실천에 있어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하고, 이러한 학술적 자원을 디지털화해 보급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스트로벨 교수는 생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올해부터 예일대학교 웨스트 캠퍼스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미국 암학회와 예일대학에서 수여하는 젊은 교수 연구상을 비롯해 예일대학교 자연과학 분야 최고 강의상,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ASBMB) Schering Plough 연구기관상 등을 수상했다.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는 경희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의 새로운 조건을 구체화하고 교육·연구·실천 분야의 개념적·실천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달 세계 석학을 초청하는 학술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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