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합 웹진 ‘룩스 후마니타스’ 5월 오픈, 영문 홈페이지도 3단계 일정으로 개편

경희대학교의 통합 웹진 제호가 '룩스 후마니타스(Lux Humanitas)’로 정해졌다. 기존 오프라인 뉴스레터의 제호를
그대로 가져감으로써 통합적 브랜드 가치를 유지한다는 의도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이는 웹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한 기사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뉴스레터를 발행한다는 취지와도 부합한다.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 웹진의 기사를 3개월마다 선별해 오프라인 뉴스레터 기사로 재작성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경희대학교를 포함한 경희학원 내의 매체는 ‘룩스 후마니타스’라는 통합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일체감을 형성하게 된다.

5월 중 오픈을 목표로, 현재 국내외 웹진의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있으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및 툴을 연구하며 디자인 시안을 제작 중이다. 대학 통합 웹진 ‘룩스 후마니타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도 함께 담아 소통과 참여의 채널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단과대·부속기관 뉴스까지 콘텐츠 확대
5월 오픈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초기 안정화 단계(1단계)인 8월 말까지는 대학의 주요 이슈와 정책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안정화 이후 9월(2단계)부터는 단과대학과 부속기관 등 경희의 다양한 측면까지 담아낸다.

대학 통합 웹진의 업데이트 주기는 8월까지(1단계) 주요 코너의 경우 주 1회, 기타 코너는 월 2회로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9월 이후(2단계)부터는 전 코너를 주 1회씩 업데이트하는 한편, 단과대학·대학원·부속기관 뉴스까지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과 국제 캠퍼스 각 4명의 학생 취재기자들이 출판문화원의 전문 에디터 총괄 하에 기본적인 취재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 필진들의 윤문 및 감수 과정을 거쳐 기사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영문 홈페이지 2012년 전면 개편
현재의 경희대 영문 홈페이지 운영 업무가 4월부터 출판문화원으로 이관되었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홈페이지 개편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 작업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판문화원은 3단계의 일정을 세워놓고 있다.

그 첫 단계로 5월까지 기획위원회 사무국 평가팀의 지원을 받아 세계 대학 평판도, 외국인 학생 및 교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현 메뉴의 콘텐츠를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없는 메뉴를 간결하게 축소하고, 초기화면 디자인을 현재의 국문 홈페이지 스타일로 개선할 방침이다.

다음 단계로 오는 9월까지 디자인을 수정하고, 홈페이지 콘텐츠에 총장실 메뉴를 추가하는 등 전면 개편된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및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2012년 2월 새롭게 구축된 영문 홈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원고 작성 및 전문 번역팀 구성
중장기적으로, 영문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편집 방향에 따라 리뉴얼 작업이 진행된다. 첫째 교내 외국인 구성원(교원, 학생)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국문 뉴스, 연설문,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을 신속하게 번역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셋째 웹진과 SNS(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를 활용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국제교류처의 협조 아래 외국인 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영문 홈페이지에 대한 외국인 구성원의 요구를 파악하는 작업을 선행한다. 그런 한편 다양한 분야별 위원(외국인 입학, 학생, 교원, 연구, 학사, 비전, 미션 등)으로 실무 TF팀을 구성해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영문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는 입시, 생활환경 인프라, 교무, 연구 등이다. 따라서 이들 주요 콘텐츠의 담당부서 및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콘텐츠 번역에 앞서, 국문 원고의 집필 담당자를 두어 자료 및 원고의 질을 높이고, 수준 높은 전문 번역팀을 구성해 영문 오류를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