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 예비발굴인재를 위한 1박 2일 잠재력 향상 캠프
2010-08-24 교육
예일대학 폴 케네디 교수,
한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특별강연
경희대학교는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숲속에 위치한 광릉캠퍼스 평화복지대학원에서 ‘경희대학교 예비 발굴인재를 위한 1박 2일 잠재력 향상 캠프’를 개최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지원하는 자연계 학생은 7월 22~23일, 인문계는 7월 28~29일 각각 이틀 동안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교수 입학사정관의 강좌, 독서토론,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조별 프로젝트였다. 학생들은 잠재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입학사정관들은 참여관찰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평가를 수행할 수 있었다.
독서토론의 교재는 경희대학교 도정일 명예교수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의 공동 저서 『대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였다.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조별 프로젝트의 주제는 각각 ‘평화로운 세계를 위하여’(인문계), ‘아름다운 우주를 위하여’(자연계)였다.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소통과 논의의 과정을 거쳐 서로 협동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을 쌓았다.
특별히, 세계적 명저 『21세기 흐름』과 『강대국의 흥망』으로 잘 알려진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경희대학교 석좌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21세기 문명세계의 위기, 인구폭발, 환경오염, 생명공학 등에 대한 폴 케네디 교수 특유의 분석을 경청하며, 스스로가 이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전형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면접, 1박 2일 캠프 동안의 밀착 평가를 통해 예비 발굴인재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예비 네오르네상스인’을 선정하며, 이 인원은 모집인원의 4배수이다.
강제상 경희대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캠프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지원하고 준비하는 학생에게 대학이 직접 입학사정관 전형 요소인 서류와 면접, 토론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캠프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 입학사정관 강좌 주제
인문계
-비언어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코드
-정부의 기능 그리고 과정
-우리는 왜 꿈을 꾸어야 하는가?
-정보사회와 민주주의
자연계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빛과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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