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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으로 이끈다

2022-10-07 교류/실천

미래혁신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9월 초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우측부터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장영표 센터장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박철한 센터장 모습.

창업보육센터-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업무협약 체결
대학 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선도적 산학협력 융합 모델 구축, 실전 기업경영 노하우 전파

미래혁신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9월 초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대학 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교육, 연구, 사회공헌 등 관련 정보 교류 △온/오프라인 창업 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한 선도적 산학협력 융합 모델 구축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각종 산학협력 사업(프로그램) 등이다.

기업가의 실전적 지식 교내 스타트업 기업에 전수 기대
장영표 센터장은 “사회적으로 평균 기대 수명이 늘며 은퇴한 분들이 체력이나 능력이 모두 왕성하다. 그런 분들이 그대로 은퇴하는 것은 사회적 낭비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각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적 자원을 생산적으로 연계할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좋은 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취업은 물론이고 창업에도 관심을 보인다. 하나의 사회 진출의 트렌드로 볼 수 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전문 자문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을 함께하면 좋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형식적이지 않고 실질적인 발전의 계기가 돼 대학 창업보육 기관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박철한 소장은 “산업화를 이끈 선배 경영인들의 실전 기업경영 노하우를 경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육성 중인 창업 기업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라며,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조기에 극복하고, 학생들이 더 내실 있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대학 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돕는 기관으로 양 캠퍼스에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기업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004년부터 대기업 퇴직임원으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단’을 발족해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 전수를 통해 중소·창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창업 아이템 선정, 시장개척 노하우 등 실전 중심의 창업 멘토링 및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탐색, 취업 멘토링, 대기업 탐방,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희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취·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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