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이 ‘경희대학교 메타버스 기술이전 전시회’를 10월 14일(금)까지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경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산업계에 공개해 기술이전을 유도하는 행사이다.

산학협력단, ‘메타버스 기술이전 전시회’ 개최
천연물 의약품, 로봇 모빌리티, 신소재 등 3개 분야 15개 기술 공개
10월 14일까지 진행, 온라인 참가신청으로 자유롭게 입장 가능

산학협력단이 ‘경희대학교 메타버스 기술이전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지난 9월 26일(월)부터 10월 14일(금)까지 메타버스 공간(바로가기)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산업계에 공개해 기술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이다. 전시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고, 기술보증기금과 용인시산업진흥원, 서울·경기·대구 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5개 기술의 설명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특허 양도나 라이선스,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다.

총 15개 기술과 경희가 보유한 기술정보 및 소식 등 확인 가능
전시 기술 분야는 △천연물 의약품 △로봇 모빌리티 △신소재 등 3개 분야이다. 이들 분야의 총 15개 기술이 공개돼 관련 업계의 관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된 기술들은 메타버스에서 특허 양도, 라이선스,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15건의 기술 외에도 전시회에 마련된 ‘경희대학교 메타버스관’에서는 경희가 보유한 기술정보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협력 기관 소식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 공급자인 대학과 기술 수요자인 기업이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기술정보는 미리 준비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공급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높였다. 산학협력단에 있는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직접적이고 전문화된 기술 마케팅 활동도 벌이고 있다.

전시회 기술명

전국 사립 대학 중 최상위권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 거둔 경희
산학협력단은 최근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 전국 사립 대학 중 최상위권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은 연평균 45억 원의 기술료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산학협력단이 BRIDGE+사업과 같은 자체 기술사업화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전문화된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을 운영할 결과이다.

김윤혁 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통의 활성화와 AI나 클라우드 등의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해 우리 사회가 시공간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의 한계를 극복한 메타버스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우리 대학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메타버스 공간으로 시선을 확장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기술이전 전시회가 이런 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경희가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소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산학협력 모델이 그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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