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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융·복합 시장 주도할 혁신인재 양성

2022-08-29 교류/실천

경희가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23일(화)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희대-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MOU 체결
“학생들이 직접 기술 습득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진행될 것”

경희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미래사회를 주도할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식’을 23일(화)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협약식에는 권오병 학무부총장(서울), 박규창 이과대학 학장, 황철수 지리학과 교수(사업단장), 이은걸·최진무 지리학과 교수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고영진 부원장, 배원경 처장, 김명원 실장, 오지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국토부가 공모한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선정된 지리학과는 학부 과정에 전문트랙을 도입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드론 등의 혁신과제를 통해 ‘시공간빅데이터’ 기반 객관적 의사결정 전문가 및 공간정보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표다. 사업단은 3년간 약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간정보 관련 미래산업 이끌 인재, 경희에서 배출
양 기관은 사업단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구현 과제’ 수행을 위해 관련 핵심기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 편성, 워크숍 개최, 실습 교육 수행 등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흥원 전만경 원장은 “경희대는 최다전공을 개설한 종합대학 중 하나로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발전, 선진 의료서비스, 우주탐사까지 광범위한 인재 배출이 이루어지는 명문사학”이라며 “이번 교육부-국토부 부처 협업형 사업이 공간정보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병 학무부총장(서울)은 “경희대는 문화세계 창조를 위한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융합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준 높은 혁신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도 이런 성과에 따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진흥원과 다양한 비즈니스를 이끄는 단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규창 학장도 “지리학과가 이과대학에서 불편함 없이 연구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사업단장 황철수 교수는 “이번 사업의 교육방식은 기존에 해오던 커리큘럼과 다르다. 하지만 지리학과는 2014학년도부터 이미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국제교류를 위해 현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는 “공간정보 분야는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시장이 앞에 놓여있다. 여러 경험 덕분에 사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혁신인재를 많이 길러내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글 손은주 eve@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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