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병원, 환자 만족도 서울 상급종합병원 1위
2022-08-15 의과학경희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결과 발표
상급종합병원 45개 포함 전국 359개 종합병원 중 10위
경희대학교병원이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에서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 21개 문항에서 환자 만족도를 조사해 해당 병원의 환자 중심 의료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경희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84.77점)와 종합병원 평균 점수(81.58점)를 크게 웃도는 88.6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종합병원 359개 중 10위, 전국 상급종합병원 45개 중 6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의사 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 전국 종합병원 5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2년 주기로 환자경험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3차 평가 대상은 전국 359개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 포함)이었다. 해당 병원에 하루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 중 5만 8,29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결과는 6개 영역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발표한다.
경희대병원은 6개 전 영역에서 전국 종합병원 평균 점수를 5.61~7.91점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사 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존중·예의 △의사의 경청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 △의사 회진시간 관련 정보 제공 문항이 포함된 의사 영역에서 경희대병원은 전국 종합병원 5위에 올랐다. 의사 회진시간 관련 정보 제공과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는 비약적인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병원은 해당 문항에서 직전 평가 대비 각각 15.28점, 9.27점 오른 점수를 받았다. 의사 영역의 종합점수는 직전 평가 대비 8.39점 상승한 89.11점을 기록했다.
경희대병원은 간호사 영역(91.68점), 전반적 평가 영역(89.77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반적 평가 영역은 입원 경험에 대한 종합평가와 타인 추천 여부 두 가지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경희대병원은 이 영역에서 전국 종합병원 평균 점수보다 7.91점 높은 점수를 획득해 환자가 추천하고 싶은 병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전체 병동 리모델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구축
직전 평가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환경 문항에서도 각각 9.32점, 9.83점을 더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체 병동 리모델링이 완료되고, 안전 및 환경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로 풀이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환자의 건강과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병동 리모델링에 이어 외래진료 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외래진료 환경을 개선해나가고자 한다. 이런 노력으로 다가올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DB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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