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치대 18기 동기회, 후배 위해 발전기금 전달
2022-06-24 교류/실천
치과대학 18기 동기회, 3천만 원 발전기금 모교에 전달
오정진 84학번 동문(18기 동기회 회장, 오정진치과의원 원장), 발전기금 1억 원 추가 약정
치과대학 18기 동기회가 발전기금 3천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치과대학 동기회는 기수별로 꾸준히 기부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26일(목)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진행된 ‘치과대학 18기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치과대학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과 오정진 84학번 동문(18기 동기회 회장, 오정진치과의원 원장), 김진한 84학번 동문(구리미소치과의원 원장), 박관수 84학번 동문(길동치과의원 원장), 이민정 83학번 동문(원플러스치과의원 원장), 정형근 84학번 동문(경희치과병원 원장), 김방수 84학번 동문(예스치과의원 원장), 전양현 치의학과 교수(82학번 동문) 등이 참석했다.
치과대학 동기회 기부는 치대의 전통이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18기 동기회 총 47명의 마음을 모아 진행했다. 정종혁 학장은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이 선뜻 기부까지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좋은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졸업한 지 30년이 지났는데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는 데 존경한다. 대학에 주신 발전기금은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치과대학은 17기 동기회 발전기금으로 원내생 디지털 클리닉 진료실에 체어 장비 두 대를 설치했다. 올해 졸업생부터 해당되는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위해 마네킹 실습실 장비도 개선했다. 이번 18기 동기회 발전기금도 실습 및 실기시험에 필요한 장비 구비에 쓸 예정이다. 치대 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치과대학의 계획을 들은 오정진 동문은 발전기금 전달식 자리에서 1억 원 추가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오 동문은 “경희 치대를 졸업해서 의사로 베풀며 살 수 있어서 모교에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후배들도 같은 마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발전기금 약정 이유를 전했다. 오 동문의 통 큰 기부에 박관수 동문은 “경희는 우리의 뿌리가 있는 곳이다. 오정진 회장이 졸업 3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모금을 주도했는데, 추가로 기부 약정까지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오 회장 선행을 뒤이어 보겠다”고 말했다.
글 손은주 eve@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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