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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지속된 공공대학원-한국씨티은행 NGO 인턴십 협력

2023-12-12 교류/실천

11월 8일(수)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신 프로그램 협약식’이 개최됐다.

11월 8일(수)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식’ 개최
환경/에너지, 지역/주민자치, 국제개발/연대/협력, 장애인/다문화/인권 등 NGO 파견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18년째 지속되며, 공공대학원과 한국씨티은행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8일(수)에는 18기 NGO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한국씨티은행은 매년 2억 원을 후원하며 학생의 NGO 인턴십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균태 총장과 임상헌 공공대학원장, 김혜정 공공대학원 부원장 및 프로그램 관계자와 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 엄경식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전무, 김도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은 국내 최초 시민단체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006년 시작됐다. 사진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임상헌 공공대학원장.

국내 최초 시민단체 인턴십 프로그램, 프로그램 통해 1,490명 학생 실천적 인재로 성장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은 2006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시민단체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지난 17년간 1,490명의 인턴과 1,140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10월 중순 참가 인원을 모집했고, 이달 중순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활동 기간은 12월 26일(화)부터 내년 2월 16일(금)까지 8주간이다.

학생들이 파견될 NGO의 범위는 다양하다. 환경/에너지, 지역/주민자치, 여성/아동/청소년, 사회복지, 국제개발/연대/협력, 장애인/다문화/인권, 경제/협동조합, 평화/북한, 자원봉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NGO가 포함된다. 학생들은 상근 인턴으로 파견돼, 실무를 경험하며 실천적 인재로 양성된다.

협약식을 통해 만난 양 기관의 기관장은 18년이라는 긴 기간에 집중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18회는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됐다는 의미이다. 협력 관계가 장기간 이어진 것은 대학의 이해와 도움에서 비롯된 일이다. 다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음의 18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균태 총장은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균태 총장은 “양 기관의 오랜 협력은 그 신뢰의 정도를 보여준다. 문명사적 대전환 시기에 시민의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NGO 인턴십은 이를 실천적으로 키우기 위해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을 갖추고 한국과 세계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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