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동서의학대학원, 미래식품 산업 이끌 전문가 양성한다
2021-02-12 교육
식품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미래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 선정
“고령친화 식품, 메디 식품 분야 전문가 육성할 것”
동서의학대학원이 식품 산업 성장과 산업화를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2021년 미래혁신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 사업을 공고했다. 모집 분야는 ‘미래식품’과 ‘푸드테크’로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는 미래식품 분야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새로운 식품 산업 분야 인재 양성
신규 계약학과는 식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한다. 운영대학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관 역량 △대학 입지 △교과과정 △교육생 모집 용이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미래식품 분야는 식품영양학적 관점에서 고령 친화 식품, 맞춤형 식품, 메디푸드 등 새롭게 부상하는 신 식품 산업 분야를 총괄한다. 구체적으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하는 맞춤형 식품·특수식품·간편식품 등 새로운 식품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신규 개강하는 계약학과는 중소·중견 식품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2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동서의학대학원은 학과 운영비로 연간 3천 5백만 원을 지원받고, 학생은 등록금의 65%를 지원받는다.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는 국내 최초로 동·서 의학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 임상 실습을 병행하는 학과다. 국민 건강과 영양, 식문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목표로 메디푸드, 고령친화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식품생명공학과와의 긴밀한 협업, 고령 친화 산업 기업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및 고령특성화대학원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정민 동서의학대학원장은 사업 선정에 대해 “의학 및 영양학 연구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품에 대한 소비자와 업계의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의학과 식품을 연계해 고령친화 식품, 메디 식품 분야 전문가 육성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수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 산업정책관은 “미래식품 계약학과를 통해 성장이 유망한 식품 산업 분야에 기업 맞춤형 융합 식품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식품 분야 계약학과를 수료한 핵심 인력이 향후 식품 산업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 DB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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