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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제7차 교무위원회 개최

2023-12-08 교육

11월 28일(화) 제7차 교무위원회가 개최됐다. 교무위원회에서는 대학평가 결과 보고와 입시기관이 바라본 경희대의 위상과 발전 방안이 발표됐다.

대학평가 결과 보고 및 입시기관이 바라본 경희대의 위상과 발전 방안 발표
“겪어보지 못한 미래가 다가온다, 대학 본부와 단과대학 간 유기적 협력 중요해”

제7차 교무위원회가 11월 28일(화) 국제캠퍼스 피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무위원회에서는 신임 교무위원 소개, 규정 심의 및 두 건의 안건발표가 진행됐다. 정경대학 황윤섭 학장, 체육대학 오경록 학장은 신임 교무위원으로서 책임감과 설렘을 얘기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교육·연구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평가 상승 추세, 연구 수월성과 평판도 개선
첫 번째 안건발표는 ‘대학평가 결과 보고’로 QS 아시아 대학평가, 중앙일보 대학평가, NCSI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와 분석이 진행됐다. 경희는 QS 아시아 대학평가 38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6위, NCSI 고객 만족도 조사 8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 추세를 보였다. 발표를 맡은 기획조정처 김경수 부처장은 “평판도 개선이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구 수월성을 꾸준히 확보한 결과, 논문당 피인용과 총 피인용이 우상향했다. 평판도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주효했다. 교내 우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술연구과제, 교육 연구 도전과제 등 교비 연구비 증액과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펼쳐지며 상승을 견인했다. 기획조정처는 12월 8일(금) 종료되는 ‘구성원 의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와 NCSI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비교 및 분석해 보완할 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경제학과 89학번)는 입시기관에서 일하며 느껴온 경희대의 위상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들려줬다. 발표를 통해 임성호 대표는 “결국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하고픈 학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대학의 전략적 판단 필요”
두 번째 안건은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경제학과 89학번)가 ‘입시기관이 바라본 경희대의 위상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학 입학’은 한국 사회의 큰 화두이다. 교육계는 물론이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임성호 대표는 입시기관에서 일하면서 느껴온 경희대의 장단점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들려줬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대학 입시 환경을 두고 “겪어보지 못한 미래”라고 평했다. 그의 얘기처럼 △문·이과 통합 수능 △의대 증원 △학령인구 감소 등 고등교육을 둘러싼 변화의 파고가 현장을 덮치고 있다.

다양한 변화들은 의학 및 이공계열에 인재 쏠림 현상을 만들었다. 임 대표는 이를 지적하며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대학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브랜드 평판도 관리, 특성화 학과 신설, 대학 인프라 홍보 등을 우수 인재 유치 전략으로 소개했다. 임성호 대표는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 소재 학령인구보다 경기도 소재의 학령인구가 더 많아졌다는 사실 역시 대학이 고려할 주요 요인”이라고 조언하며 “결국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하고픈 학교가 돼야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균태 총장은 총평에서 “전례 없는 변화가 들이닥치고 있다.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대학 본부와 단과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발 빠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학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소속 구성원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단과대학의 중장기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뚜렷한 목표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길 바란다”는 당부로 총평을 마쳤다.

한균태 총장은 “변화에 슬기롭기 대처하기 위해서 대학 본부와 단과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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