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뉴스

제목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2013-04-17조회수 3969
작성자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편집위원회 엮음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편집위원회 엮음 |  2013년 4월 17일 출간  |
154mmX195mm | 152쪽 | 12,000원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라는 경희대 특강 시리즈를 책으로 엮었다. 박노희 UCLA 치과대학 학장의 ‘의과학 교육의 미래’, 스콧 스트로벨 예일대 웨스트캠퍼스 부총장의 ‘융합과학연구의 전망’, 마이클 펑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기획처장의 ‘대학 위상의 순환주기와 변화 요인’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특강 시리즈는 교육·연구·실천의 창조적 융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세계적 학술기관의 석학과 리더들이 그들의 독자적인 기관 운영 철학과 비전, 거버넌스, 발전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박노희 학장은 “대학은 새로운 지식을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전파하며 자기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구체적 방안으로 “건전한 재정 확보와 연구 풍토 조성, 교육과정 개혁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차원의 사회봉사 확대, 구성원이 협조하고 공존하는 대학문화 형성”을 제시한다. 스트로벨 부총장은 예일대 웨스트캠퍼스의 세 가지 전략적 원칙으로 선택과 집중, 연계 협력, 담대한 정신력을 통한 프로세스 추진을 소개한다. 특히 소규모 프로그램 간의 연계를 통한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 성취를 위해 웨스트캠퍼스는 화학 생물학, 미생물 다양성, 바이오 디자인, 에너지, 시스템 생물학, 암 생물학 등 6개 분야 연구소를 중심으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힌다. 마이클 펑 기획처장은 대학평가만을 위한 대학의 운영을 경계하며 “대학의 핵심 가치와 철학, 목표 등을 재확인하고 학문적 수월성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 대학평가 순위는 자연스럽게 상승한다”고 말한다. 또한 “대학은 이해 당사자들의 인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일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