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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생한 불매향

2015-05-26조회수 1884
작성자
채규칠 지음

매일생한 불매향



채규칠 지음 | 2015년 5월 26일
150㎜×222㎜ | 224쪽 | 15,000원 | ISBN 978-89-8222-530-7







일제강점기, 8·15 광복, 6·25 전쟁, 새마을운동 등 대한민국 일백 년 역사의 굵직굵직한 현장을 목도하며 살아온 송헌 채규칠은 어찌 보면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그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던 세대로서 마음 한구석이 헛헛하다고 말한다.

그 시대를 회고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나오고 있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당시의 궁핍함과 어려움을 과연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그네들의 삶이 얼마나 축복된 삶인지를 느끼며 더욱 감사에 감사를 더하는 인생들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의 노필 작품과 거센 삶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노년에 이르러 집으로 삼은 노블카운티의 새로운 공동생활 속에서 넘치는 사랑과 섬김, 다양한 배움을 경험하며 이제는 새로운 각오로서 탐욕을 버리고 보람과 성취가 있고, 가치 있는 여생을 보내고 있는 송헌 채규칠의 삶에 찬사를 보낸다.

뿌리 없는 나무가 존재할 수 없듯이 인간 역시 조상과 부모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인간세상백행중 일등근본효사친人間世上百行中 一等根本孝事親’, 인간 세상의 수많은 일 중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부모에게 효를 행하는 일이라고 하였다.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효란 인간으로서 가장 기초 덕목임을 알고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 인간세상백행중 일등근본효사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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