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회 정기문화답사 안내

- 해수관음의 성지를 찾아서 -

초여름 태양이 따갑게 내리쬐는 6월이 되었습니다. 이달에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관음보살을 찾아 강원도 양양으로 떠납니다. 관음보살은 자비로써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보살이며, 인도의 남쪽에 있는 보타락산(補陀落山)에 머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관음보살을 모신 사찰이 전국적으로 많이 산재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양양의 낙산사와 남해의 보리암, 강화도의 보문사가 대표적인 기도처로 손꼽힙니다. 이들 사찰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해수관음(海水觀音)을 모시고 있는데, 바닷가의 토착신앙인 용신앙과 불교의 관음신앙이 결합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불교신앙이 지역색에 따라 변형된 사례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바닷가 사람들의 바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안 내 ──────────────

◆ 주 제 : 해수관음의 성지를 찾아서

◆ 지 역 : 강원 양양

◆ 일 시 : 2016년 6월 25일(토) 07:30 출발

◆ 출발장소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교시탑

◆ 일 정 : 출발 → 낙산사·의상대·홍련암 → (점심) → 진전사지 → 동해신묘지 → 오산리 유적 → 하조대 → 도착

◆ 참 가 비 : 45,000원(일반, 학생 모두 동일)

(자료집, 중식 및 간식, 입장료, 차량비, 여행자보험료 포함)

◆ 신청기간 : 2016년 6월 22일(수)까지 선착순 마감

※ 개인정보 활용 및 제공 동의서 사전 승인 필수

※ 기존 승인자는 계속 유효합니다.

◆ 신청방법 : 유선 및 이메일 신청 후 개인정보 동의와 입금

◆ 계좌번호 : 하나은행 278-910007-87505 ;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 연 락 처 :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 02)961-0141

◆ 이 메 일 : khsd3050@khu.ac.kr

◆ 홈페이지 : http://museum.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