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에 중점… 검색 기능 활성화·반응형 웹 기술 적용 등
공보 콘텐츠 강화, 기사·영상·언론 보도·뉴스레터·SNS 등 채널 다각화
교원 검색 페이지 신설해 전임교원 소속·연락처·연구 실적 등 정보 공개
메뉴 구성·정보 검색·정보 제공 등 강화로 구성원 만족도 향상 기대

경희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hu.ac.kr/kor)가 ‘학문과 평화’의 전통 속에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경희의 미래비전을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일반인 등 대내외 구성원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확대 개편됐다. 현재 테스트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27일(목) 공식 오픈한다.

새 홈페이지는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공보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검색 엔진 도입으로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기기, 태블릿과 데스크톱 PC 등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검색 엔진 도입으로 홈페이지 내에서 정보 찾기가 수월해졌다. 예를 들어 ‘장학’을 입력하면 모든 게시판과 페이지 내의 장학 정보는 물론, 관련 부서의 연락처와 홈페이지, 장학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의 연락처가 나타난다.

사용자 배려한 디자인과 기능… 메뉴 구성, 건물 찾기 기능 추가 등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경희정신을 나타내는 UI(University Identity)를 강조하고, 색채는 UI를 기반으로 한 적색 계열을 주로 활용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는 홈페이지 역시 적색 계열 색채를 적용, PC 홈페이지와의 통일성을 기했다.

홈페이지 곳곳에서는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엿볼 수 있다. 검색 기능 활성화와 반응협 웹 기술 적용 외에도 정보 탐색의 편의를 위해 1, 2단계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디자인, 콘텐츠와 사용 목적에 따라 별도로 개발된 디자인 등이 그것이다.

별도의 교원 검색 페이지(교육>교원 검색)를 신설한 것에도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담겨 있다. 교원 검색을 통해 모든 전임교원의 소속과 연락처, 이메일, 이력서, 최근 4년간의 주요 논문 및 저서 등 연구 실적을 공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캠퍼스맵(대학>캠퍼스 안내>캠퍼스맵)에 각 건물의 경로 찾기 기능을 추가해 누구나 캠퍼스 내에서 쉽게 원하는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크고 작은 기능을 더했다.

새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 적용으로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강화된 콘텐츠도 눈에 띈다.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공보 채널을 다각화하고 콘텐츠를 한데 모았기 때문이다. 메인 페이지에서 기사와 영상, 언론 보도, 뉴스레터, 학사·장학·행사 관련 공지, 대학 대표 SNS 게시물, 캠페인 등 소통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메뉴 구성의 적절성, 정보 검색의 용이성, 정보 제공의 충실성 등이 향상돼 구성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문 홈페이지 개편 중, 오는 11월 오픈 예정
이번 홈페이지 개편 작업은 그동안 지적돼 온 정보 검색, 메뉴 구성, 교원 정보 기능 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시작됐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기존 홈페이지 문제점 개선과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개편 방향을 수립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그 과정에서 정보 검색 기능 향상을 위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페이지와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과 콘텐츠 구성,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홈페이지 개편 작업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유관부서 및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수정 및 보완 단계를 거쳤다. 9월 3일부터 테스트 운영을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용, 이를 반영해 오는 9월 27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영문 홈페이지와 단위기관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하고 있다. 영문 홈페이지는 국문 홈페이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홈페이지의 통일성을 기했으며, 오는 1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단위기관 홈페이지 개편은 2020년까지 모든 단과대학(원)과 단위부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일반대학원, 공공대학원, 의과대학, 간호과학대학, 국제교류처 외국인지원팀 등은 2017년과 2018년에 개편을 마무리했고, 올해는 대외협력처, 미래혁신원, 관광대학원 홈페이지를 개편 중이다.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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