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김진 교수
김진 교수는 10년간 검사로 재직하면서 검찰 법조 실무와 해외 연구·연수 경험을 쌓았다. 미국 예일대에서 비교법석사(LL.M.)와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실무연수를 받았다. ICC에서 전쟁 범죄 수사와 제도개선에 참여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웠다. 의료, 지식재산권, 소년, 성폭력, 국가 송무 등 폭넓은 수사 및 재판의 전문성을 쌓았고, 신설된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에 근무했다. 자살 방지 및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민 법교육을 창안하기도 했으며, 대검찰청 5개 T/F의 비상임연구관으로 정책을 연구해 1년 동안 논문 4편을 발표했다. 앞으로 재산 범죄와 민사 책임, 인격권 보호와 같이 사적 권리관계와 형사법 영역이 교차하는 분야를 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학제적 접근으로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이론의 현실적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박설아 교수
박설아 교수는 영문학과 경제학 전공 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사법시험 합격 후 정부기관과 대학을 중심으로 법조인 활동을 펼쳤다. 정부법무공단, 국회사무처, 서울대, 법제처를 거쳐 2018년부터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최고 수준의 실무 법리에 정통한 것으로 공인받고 있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대법원 판례 형성의 기초가 되는 법률 실무 문서를 작성하는 등 민사법 실무에서 탁월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때 작성한 법문서는 법원이 새로 채택하는 판례법리의 기초 자료에 해당한다. 민사법 영역에서 쌓아온 창의적인 연구 역량과 법률 쟁점을 다루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서의 실무 역량, 서울대 법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법을 강의한 교육 역량을 토대로 양질의 민사법 실무 교육에 주력하고자 한다.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이수진 교수
이수진 교수는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으며, 법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민사재판을 주로 담당하면서 민사소송 절차를 연구하고 민사소송법 및 민법 법리를 실무에 적용해왔다. 판사로 재직 중에 미국 스탠퍼드대 로스쿨에서 석사(LL.M.)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미국 산타클라라대 방문연구원으로 연구 경험을 쌓았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파기 쟁점의 민사사건과 선례 없는 민사사건을 전담해 연구하기도 했다. 당시 민사소송법에 관한 연구 의지를 키워 2021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전문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민사소송법과 접점에 있는 민사법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민사소송법의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실무에서 묵과하거나 간과되는 실체법 및 소송법적인 주제들이 있는지 실증적으로 검토해 학문과 실무의 상호보완적 연구를 하고 있다.

경영대학원 미디어&커머스 경영학과 김상균 교수
김상균 교수는 인지과학(박사 전공)에 기초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산업공학(석사 전공)에 기초한 조직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사람 간 상호작용 및 동기부여를 탐구해왔다. 세부적으로 메타버스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을 연구하고 있다. 754개의 게이미피케이션 사례를 콘텐츠 분석 기법으로 조사해 분류하고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등을 진행하며 최근 4년간 국제저널 6편, 국내저널 16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Gamification in Learning & Education』 『게임 인류』 『기억거래소』 등 책도 펴냈다. 삼성전자, 신한금융, 교보생명, 신세계 등 기업의 메타버스 경영 프로젝트를 수행·자문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강원도인재개발원, SK mySUNI, 삼성인력개발원, LG CNS, 웅진 등 공공기관과 기업의 메타버스 교육을 자문했다.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 김민경 교수
김민경 교수는 컴퓨터학, 사회과학, 수학 등 다학제 연구를 통해 이동통신, 소셜미디어, 학술논문, 전염병 분야에 걸쳐 과학 이론들을 접목해왔다. 호주 국립과학산업연구원(CSIRO)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미래과학기술 성장 예측, 전염병 확산 모델링 및 감염경로 추정 등의 주제를 다루며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산업체에서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연구 경험을 쌓았다. 최근 선문대 AI소프트웨어학과 전임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공지능, 패턴인식과 기계학습, 소셜네트워크 분석, SW프로젝트 응용 및 심화, 파이썬 프로그래밍 과목을 강의했고, 시공간 빅데이터에 투영된 사회적 확산과정 모델링 및 예측,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선 및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경영대학 경영학과 정민영 교수
정민영 교수는 리더십, 임파워먼트, 양면성과 균형 추구를 중심으로 연구해왔다. 리딩과 팔로잉, 일관성과 다양성, 활용과 탐험이라는 대립적 요소의 균형점을 찾는 연구 기반을 만들어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그레이트 밸리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최근 4년간 SSCI 저널에 논문 11편을 게재했다. 그중 4편은 인사조직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Leadership Quarterly』에 발표했다. 임파워링 리더십과 구성원 업무 간의 비선형 관계를 연구한 논문은 저널 『Group & Organization Management』의 2017년 우수논문(Outstanding Paper)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대학교육 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조직학과 웰빙, 리더십 과목 전반을 강의한 경험도 있다.

음악대학 기악과 손정범 교수
손정범 교수는 2017년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데 이어 2019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International German Piano Award)에서 우승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뮌헨, 바이마르,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 독일 주요 도시 리사이트를 성료했다. 독일 IGPA 매니지먼트, 이탈리아 Scaffardi 매니지먼트, 한국 에투알 클래식 소속 피아니스트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 뮌스터 국립 음악대학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등 국제 음악 아카데미에서 학생을 지도한 경험도 있다. 2018년에는 경희대에서 1주일간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음악대학 성악과 황수미 교수
황수미 교수는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오페라·리트·오라토리오)을 마쳤다. 뮌헨 국립음대 재학 시절인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독일 본 오페라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 무대에 올랐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운영하는 Mehli Mehta Music Foundation의 초대로 인도 뭄바이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브라질 리우, 상파울루 등 5개 도시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갖기도 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렀다. 2019년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앨범인 가곡집 ‘송즈(Songs)’를 발매한 후, 꾸준히 함께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