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교내 공간 및 기자재 학생 맞춤형으로 바꾼다
2023-09-08 교육
교내 공간 효율화 사업 및 강의실 책걸상 및 교육용 기자재 개선 사업 시행
편의 휴게 시설이나 자습 공간 등 학생 편의 공간 신설, 학습 편의성 향상 목표
설문조사로 우선순위 도출, 학생 만족도 높일 교육 인프라 형성
대학에서 방학은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이번 2023학년도 하계 방학에는 양 캠퍼스 곳곳의 공간과 기자재가 변화됐다. 서울캠퍼스는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목표로 삼았고, 국제캠퍼스는 더 편한 강의환경으로 변화를 꾀했다. 올해 초 진행했던 교내외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의 의견을 청취했고, 개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공간들은 향후 계획을 세워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 빈도 낮았던 공간들, 학생 생활 반영되는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캠퍼스는 편의 휴게 시설이나 자습 공간 등 학생 편의 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이용 빈도가 낮은 공간들을 추려 공간을 변화시켰다. 경영대학, 정경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호텔관광대학, 후마니타스칼리지(청운관) 등이 우선 선정됐고, 정경대학과 의과대학을 제외한 공간들은 하계 방학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한의과대학은 9월 중에 공간 개선을 시작할 계획이고, 호텔관광대학은 일정 협의 중이다.
먼저 경영대학 오비스홀 3층 로비는 학생 편의 휴게 시설로 변화한다. 기존의 ATM기와 의자 등이 있던 공간에 벽을 설치해 통로와 휴게공간을 분리할 계획이다. 치과대학 치의학과 B4층 로비는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한의과대학은 학생 자습 공간과 동아리실을 구축한다. 호텔관광대학 로비는 편의 휴게 시설을 마련하고 자기 주도 학습실도 개설한다. 청운관 복도에도 휴게 및 자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고, 일부 강의실의 책걸상을 교체하며 유리 칠판을 설치했다.
일체형 책걸상, 노후 교육 기자재 등 교육 수월성 향상 꾀해
국제캠퍼스는 노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불편함을 호소하는 구성원이 많았던 일체형 책걸상 교체가 주된 작업이었다. 일체형 책걸상은 관리의 편리함으로 많은 교육기관에 설치됐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 체형에 적합하지 않아 불편을 유발해왔다. 국제캠퍼스 총 86개 강의실에 비치됐는데, 이번 하계 방학에 46개 강의실 2,252개의 책걸상을 교체했다. 향후 나머지 강의실의 일체형 책걸상도 교체할 계획이다.
후마니타스칼리지(멀티미디어관)의 기자재도 교체해 강의의 편의성을 높였다. 빔프로젝터 7대와 전자교탁 22개, 대형 LED TV 12대 등을 설치했다. 기자재의 노후화는 강의 수월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혀왔다. 캠퍼스 곳곳의 시설도 보수했다. 공과대학과 전자정보대학의 농구장 바닥 보수 공사를 시행했고, 우정원에는 장애인 경사로 개선공사를 통해 베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 생명과학대학, 멀티관, 공과대학 등의 실험실도 일부 개선했다. 국제캠퍼스는 향후 중앙도서관의 통합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8월 중으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대규모의 리모델링을 시행한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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