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출판문화원 발간 도서, ‘우수도서’로 선정돼
2018-01-19 교육
한국대학출판협회, ‘2017 올해의 우수도서’ 발표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선정
출판문화원에서 펴낸 책이 양서로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대학출판협회가 뽑은 ‘2017 올해의 우수도서’에 두 권의 책이 선정된 것. ‘영예의 주인공’은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와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이다.
버지니아대학교 류태호 교수(언론정보학과 98학번)의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의 ‘혁명적’ 미래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교육의 변화에 대비해 교육자와 학습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일러준다.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은 서정건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이화여대 유성진, 한국외대 이재묵 교수와 함께 집필한 저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누가 어떻게 미국 동아시아 외교정책을 주도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그러고는 기존의 국제정치 관점을 벗어나 이념, 이익, 제도 등 미국 내 요소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면서 문제의 답변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한국대학출판협회는 대학 출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출판부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65개 회원교를 두고 있다. ‘올해의 우수도서’ 선정 사업은 대학 출판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 시작했다. 회원교 출판부를 대상으로 출품 도서를 공모했고 심사는 외부 전문가에 의뢰, 62종의 응모 도서 가운데 우수도서 20종을 선정했다.
출판문화원은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을 출품해 두 권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종의 책이 우수도서로 선정된 곳은 경희대를 포함해 4개 대학 출판부밖에 없다(한국방송통신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제외). 최근 들어 출판문화원 발행 도서가 연이어 양서로 평가받고 있다.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의 연설을 모은 <불가능의 예술>은 2016년에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힌 바 있다.
신승윤(커뮤니케이션센터, ballpi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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