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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으로 이론-실무 교육 연계

2017-01-06 연구/산학

경영대학에 개설된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경희-삼성전자 빅데이터 현장실습 체결로 학생 27명 실습 참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 원리 이해하는 데 큰 도움”

경희대학교와 삼성전자가 ‘경희-삼성전자 빅데이터 현장실습’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지난 12월 26일(월)부터 경희-삼성전자 빅데이터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경영대학에 개설된 캡스톤디자인(지도교수 권오병 교수) 및 경영정보시스템 수강생 중에서 경영대학 15명, 외국어대학 5명, 생명과학대학 1명 등 21명의 학부생과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빅데이터 전공 6명의 석박사과정생 등 총 27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삼성전자, 연구 및 교육 협력으로 학생 현장실습 확대
권오병 교수는 BK21 플러스 사업 ‘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술센터 요소기술팀 VIP센터와 빅데이터 연구 및 교육 관련 협력을 해왔다. 그 협력 결과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삼성전자가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연구와 관련해 현장실습을 위한 계약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27명의 학생이 삼성전자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 것이다. 현장실습은 오는 1월 25일(수)까지 이어진다.
 
학생들은 △딥 러닝(Deep Learning, DL)을 맡겨라: 한글 긍부정 DL 알고리즘 개선 △깜짝 놀랄 통찰력(Insight) 발굴: 비정형 데이터 분석기법 다각화 △FIND(삼성전자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도구) & 창의성 코드기반 제품 신 콘셉트 발굴 등 세 가지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통찰력을 키우는 기회가 돼, 현장실습 기회 더욱 확대되길”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빅데이터 처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마쳤으며,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R’을 활용해 실제 공공기관 및 사기업의 빅데이터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전자는 인문학적 소양과 빅데이터 처리 경험을 가진 경희대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당면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권혁 학생(경영학부 11학번)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빅데이터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예찬 학생(경영학부 12학번)은 “학교에서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빅데이터 이론과 실습을 모두 경험했다고 생각했는데, 실무에서 더 많은 양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시각적인 자료로까지 분석해 도출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현장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우고, 빅데이터의 통찰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이런 현장실습 기회가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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