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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에콜폴리테크니크 학위 동시 취득

2016-11-10 교류/실천

경희대학교와 에콜폴리테크니크가 11월 3일(목) 국제교류 업무협약(MOU)을 갱신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교류협정 체결로 2007년부터 석사복수학위제도 운영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학부생 전공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경희대학교와 프랑스 공과대학 에콜폴리테크니크가 양 대학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석사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양 대학 간의 국제적인 학문교류와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연구의 협력을 위해 2007년에 시작됐다. 올해는 석사복수학위제로 5명의 경희대 학생이 에콜폴리테크니크에 파견됐다.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에콜폴리테크니크와 석사복수학위제도 이외에도 전공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경희대와 에콜폴리테크니크가 2004년에 체결한 교류협정에 따른 것으로, 양 대학은 11월 3일(목) 국제교류 업무협약(MOU)을 갱신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업무협약 갱신 서명식에는 조인원 총장과 자크 비오(Jacques Biot) 에콜폴리테크니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갱신으로 양 대학의 국제교류 업무협약 기간이 5년간 연장된다.

석사복수학위제도는 경희대에 입학한 후 1년 동안 학업을 마친 후, 에콜폴리테크니크에서 1년 6개월 과정을 수료하고, 학업 평가 기준을 통과하면 경희대와 에콜폴리테크니크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전공연수 프로그램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된다. 2006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4주간 에콜폴리테크니크에 파견, 전공과목을 학습하고 세계 명문 대학의 학습 환경과 분위기를 체험한다.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에콜폴리테크니크에 매년 석사복수학위제도로 3~5명의 학생, 전공연수 프로그램으로 17~40명의 학생을 파견했으며, 현재까지 석사복수학위제도와 전공연수 프로그램으로 각각 41명과 314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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