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국내 종합대학 5위, 2016 라이덴랭킹
2016-05-20 연구/산학
인용 빈도 상위 10% 논문비율 상향, 논문의 질적 수준 개선
생명·지구과학 국내 5위 등 5개 전 학문 분야 10위 내 랭크
경희대학교가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종합대학 5위에 올랐다. 논문 인용 빈도 상위 10% 안에 포함된 논문비율이 지난해 6.5%에서 6.7%로 상향돼 논문의 질적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문 분야별 상위 10% 논문 인용 비율은 의학, 생명·지구과학, 수리·컴퓨터공학, 사회과학·인문학, 자연과학·공학 등 5개 전 분야에서 국내 10위 내에 들었다.
라이덴랭킹은 세계 최대 학술 문헌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활용해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 평가를 배제하고, 논문만 평가해 대학의 연구 성과와 질을 가늠해볼 수 있다.
평가 대상은 웹 오브 사이언스 논문 상위 842개 대학이며, 해당 대학의 전체 논문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 논문비율과 상위 10% 논문 수에 대한 각각의 순위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학문 분야를 의학, 생명·지구과학, 수리·컴퓨터공학, 사회과학·인문학, 자연과학·공학 등 5개로 나눠 영역별 순위가 발표된다.
올해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논문을 분석해 평가했다. 경희는 이 기간 동안 4,66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인용 빈도 상위 10% 안에 포함된 논문이 6.7%(310편)인 것으로 나타나 국내 순위는 전년대비 1계단 오른 7위, 세계 순위는 7계단 오른 305위를 기록했다. 상위 10% 논문비율은 국내 8위, 세계 659위에 올랐다.
학문 분야별로 상위 10% 논문비율을 살펴보면, 의학은 국내 8위(세계 556위), 생명·지구과학은 국내 5위(세계 536위), 수리·컴퓨터공학은 국내 8위(세계 537위), 사회과학·인문학은 국내 7위(세계 450위), 자연과학·공학은 국내 10위(세계 585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연과학·공학 분야는 국내 순위가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 국내 10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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