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후마니타스칼리지 2016 가이드북 발간

2016-03-18 교육

후마니타스 교육과정, 경희의 과거·현재·미래 정보 망라
후마니타스칼리지 ‘제2의 비상’ 준비, 중핵교과 3·독립연구 신설 소개

후마니타스칼리지 2016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과 경희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가이드북에는 후마니타스 교육과정을 비롯해 경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가이드북은 총 6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부터 네 번째 섹션에서는 2011년 출범한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제2의 비상’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후마니타스칼리지 교과과정, 시민교육 현장활동,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학생활동, <포브스(Forbes)>지 아시아 10대 교양 대학 선정 등 언론에서 본 후마니타스칼리지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지난 5년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배움, 더 큰 미래”를 향해, 그리고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더 큰 실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 첫 번째로 중핵교과 3(3학점), 독립연구 교과(2학점)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중핵교과 3의 과목명은 ‘문명 전개의 지구적 문맥 Ⅲ : 빅뱅에서 문명까지’다. 우주와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유이수교과에 신설된 독립연구는 연구, 실천, 참여, 창업 분야의 주제를 학생 스스로 창의적으로 설계해 지도교수를 직접 선정하고, 한 학기 동안 탐구한 뒤 평가를 받는 과목이다. 기존 학제와 학문이 담보해주지 못하는 창의적 연구·실천 영역을 학생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면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제캠퍼스에서만 실시하던 신입생 세미나 교과가 서울캠퍼스에 신설됐다. 신입생 세미나는 신입생이 선배 멘토들과 함께 지도교수와 쌍방으로 교감·소통하면서 다양한 조별활동과 토론 과정을 거쳐 스스로 자신의 학문을 설계하고 인생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과다. 

가이드북에서는 후마니타스칼리지 교과의 특징 중 하나인 현장활동을 중시하는 시민교육 사례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경희대 학생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교육을 통해 노숙자, 가출청소년, 독거노인, 외국인 등 사회 약자에 관심을 갖고,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자서전 만들기,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좁히는 프리허그(Free Hug)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다섯 번째 섹션에서는 <미래대학리포트 2015>,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21’ 등 2015년 경희가 이룬 성취와 올해 추진 중인 대학혁신 대장정 소식을 담고 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경희의 창학정신, 역사와 전통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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