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5 경희인의 밤’ 개최
2015-12-22 교류/실천
1,000여 명의 동문, 추억과 미래 공유
조인원 총장, <미래대학리포트> 소개
‘2015 경희인의 밤’이 11월 25일(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경희인의 밤’은 경희 동문이 모여 추억과 미래를 공유하는 송년모임으로, 조인원 총장과 김성호 총동문회장, 공영일 경희학원 이사장 등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조인원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개교 65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미래대학리포트>를 소개했다. 경희는 대학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더 나은 대학 건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문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했다.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보고서는 지난 6월 발행됐다. 조인원 총장은 “<미래대학리포트>에 재학생 1만 4,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소개한 뒤,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현재 가장 소중한 가치로 행복과 자아실현을 꼽았고, 50년 후에는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존경받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경희가 추구해온 경제발전, 민주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이 학생들이 추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 조 총장은 “설문조사와 그룹 인터뷰 등의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대학 발전 방향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는 <미래대학리포트>를 국내외와 공유하고, 미래대학 담론을 지구적 차원의 화두로 승화시켜 교육운동 차원으로 고양시킬 계획이다. 우선 지난 5월 23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열린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5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대학리포트>를 세계 대학과 공유했다. 경희는 IAUP 창설을 주도했으며, 올해 IAUP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조인원 총장은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미래대학리포트>를 소개하고, 지구적 차원의 교육혁신을 위한 제언과 지구 평화와 미래문명을 위한 대학의 실천적 활동을 촉구했다.
이날 공영일 이사장은 “법인의 수익 사업 활동을 다각화, 활성화해 설립자의 철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총동문회장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캠퍼스에서 실시한 홈커밍 캠퍼스 투어에 1,20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해 날로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모교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동문이 힘을 모으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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