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2015-08-21 교육
박사 180명, 석사 1,080명, 학사 1,661명 배출
“더 나은 공동체 만드는 데 앞장 서 달라”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9일(수) 서울과 국제캠퍼스에서 거행됐다. 이날 일반대학원 박사 170명과 석사 409명, 특수대학원 박사 10명과 석사 671명, 전문대학원 박사 1명, 학사 1,661명이 학위를 받았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학원 학위수여식 졸업식사에서 한균태 서울부총장은 “졸업이란 학업의 결실이 가득 채워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채워지고 나면 비우고 다시 채우는 과정을 밟기 마련이고, 배움의 성장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생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졸업생들에게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되겠지만, 대학에서 진리탐구, 자아성찰의 과정을 거치면서 강인한 지성인으로 성장했을 것”이라고 격려한 뒤, “그간의 배움은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상환(호텔관광학과 박사, 하나투어 회장) 동문은 34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들어온 성공법칙을 소개하며 졸업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적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힌 그는 “변화에 도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실패나 시련은 부족함을 깨닫게 하고 사람을 더욱 겸손하고 인내하게 만든다”면서 실패나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예견하고, 모든 일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졸업생 답사를 전한 오한진(토목공학과 박사) 학생은 “학문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거나 좌절할 때마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북돋워 준 교수님들의 격려와 대학의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마마뗘(국어국문학과 석사, 미얀마) 학생도 “열정적인 가르침을 준 교수님들 덕분에 한국어와 미얀마어 사이에 많은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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