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정문 중앙로 보차분리공사 5월 말 완료
2015-05-08 교류/실천
보행자 안전 위해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정문 앞 광장, (가칭)문화복지시설로 연결되는 보행로 확장
서울캠퍼스 정문(등용문)에서 교시탑에 이르는 중앙로의 보차분리공사가 5월 말 완료된다.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21’과 대운동장 행복기숙사(공공기숙사) 착공, 정문 앞 광장과 (가칭)문화복지시설 완공으로 구성원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현재 보차분리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중앙로의 차도는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되고 보행과 차량 동선이 효율적으로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로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
중앙로의 보차분리공사 후에는 정문 부근의 교통 흐름이 변경된다.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도로는 현재 1차선이 유지되며, 반대편의 진출로는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된다. 신설되는 진출로는 정기권 소유 차량 전용도로로 마을버스 정류장 쪽으로 우회해서 외부로 나가게 된다. 기존 진입로와 진출로는 그대로 유지되고, 진입로와 인접한 보행로는 차로로 변경되면서 진입로가 확장된다.
보차분리로 보행도 안전해진다. 중앙로의 차도와 인접한 기존 보행로가 차도로 변경되는 대신 경희의료원과 청운관 사이에 들어서는 광장에서부터 (가칭)문화복지시설로 연결되는 보행로가 확장됐다. 정문 진입로의 보행로는 치과병원과 네오르네상스관 앞, 교시탑으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정비됐다.
정문 옆 새로운 휴식·문화공간 완공
광장과 (가칭)문화복지시설은 구성원과 환자,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휴식·문화공간이다. 대학 정문 바로 옆인 광장과 (가칭)문화복지시설의 부지는 대학의 이미지와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또한 학생, 교수, 직원 간의 소통과 만남,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이 이뤄지는 상징적 공간이기도 하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 (가칭)문화복지시설은 경희의 역사와 전통, 캠퍼스 이미지, 미래비전 등을 고려해 상징성 있는 건물로 설계됐다. 건물을 설계한 홍익대 실내건축학과 이현호 교수는 “입지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건물이라는 느낌보다 상징적 의미가 있는 하나의 조형물을 만들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선을 활용해 역동성이 느껴지는 건물로 설계된 이 건물에는 다양성과 역동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대학’을 실현하겠다는 경희의 의지가 반영됐다.
(가칭)문화복지시설의 동선은 층별 데크를 통해 건물 안팎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건물 내로 묻혀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광장을 만들어 이용자들이 녹지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가칭)문화복지시설에는 편의점, 북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주, 5월 11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수익금은 올해 착공되는 암병원 건립 비용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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