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10개 분야 200위권
2015-05-07 교육
약학, 법학, 농·임학, 현대언어학, 전기·전자공학 등
세계 상위 200위권 학문분야 수 점차 늘어
‘201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경희대학교의 10개 학문분야가 상위 200위권에 올랐다. 약학, 법학, 농·임학, 현대언어학(영어를 제외한 언어)은 101~150위,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경영학, 지리학, 철학, 정치·국제학은 151~200위로 평가됐다. 경희는 세계 상위 20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학문분야 수가 2013년 4개, 2014년 8개에서 올해 10개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농·임학은 지난해보다 1~50계단 올라 세계 101~150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중에는 고려대와 서울대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상위 200위권에 처음 진입한 법학은 101~150위권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내 5위에 올랐다. 현대언어학도 200위권 순위 첫 진입과 동시에 101~150위권에 들었다. 이외에도 경영학, 철학, 정치·국제학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목표로 대학의 기본 역량 강화와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해온 경희는 지난 2012년부터 학문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학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더 나은 대학의 미래를 위해 학술 부문의 다양성과 탁월성을 이뤄내는 것이 대학의 근본 가치라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문분야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한다. QS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교수당 논문 인용 수, 논문인용지수(H인덱스) 등을 평가해 학문분야별로 세계 상위 200위권 대학을 발표한다. 올해는 전 세계 3,467개 대학을 대상으로, 36개 학문분야에서 순위를 매겼다. 세계 50위 이내 대학은 개별 순위, 51~200위 대학은 그룹으로 구분해 공시된다.
201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순위(상위 200위권)
학과 | 세계 순위 | 국내 순위 |
---|---|---|
약학 | 101~150 (↓1~50) | 6 |
법학 | 101~150 (신규) | 5 |
농·임학 | 101~150 (↑1~50) | 3 |
현대언어학 | 101~150 (신규) | 6~9 |
전기·전자공학 | 151~200 (-) | 8 |
화학공학 | 151~200 (-) | 8~10 |
경영학 | 151~200 (신규) | 6~8 |
지리학 | 151~200 (-) | 2~3 |
철학 | 151~200 (신규) | 3~4 |
정치·국제학 | 151~200 (신규)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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