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BK21 플러스 사업 (21) 환경정보 NEXUS 산학연 인력양성사업팀

2014-09-03 연구/산학

환경공학·정보기술 융합해 환경정보 분야 선도
산학연 공동연구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

경희대학교가 ‘BK21 플러스 미래기반 창의 인재양성형 사업’과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21개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마지막 순서로 ‘환경정보 NEXUS 산학연 인력양성사업팀(팀장 환경응용과학과 유창규 교수)’을 살펴본다.

‘빅데이터’ 분석하며 정보 추출·제공
오늘날은 다양한 온라인 센서와 통신 기술 발달로 수질, 대기, 폐기물, 생태 등 환경에서 일어나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쌓이고 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측정된 ‘빅데이터(Big Data)’를 분석하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 같이 환경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접근하는 분야가 환경정보 NEXUS다.

‘환경정보 NEXUS 산학연 인력양성사업팀’은 환경공학(E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해 환경정보 분야를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인력,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환경정보 NEXUS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 특허 출원, 사업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환경시스템 정보, 생태환경 정보, 환경에너지 정보, 수질환경 정보 등 4개의 전문 연구팀을 구성했다. 유창규 교수는 “환경정보 추출을 통해 최적화 모델을 찾고 공정을 제어해 비용을 낮추는 환경정보 NEXUS 기술 개발 과정에는 산업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전자학, 전산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이를 통합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정보 NEXUS 특화대학원 트랙 개설
사업팀은 환경정보 NEXUS 분야에서 국제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K21 2단계 사업을 통해 도입한 시스템 기술, 모델링 기술, 정보화 기술을 기본으로 한 환경정보 특화대학원 트랙을 바탕으로 에너지 정보를 강화해 환경정보 NEXUS 특화대학원 트랙을 개설했다.

교육의 국제화를 위해 EU-KHU ERASMUS 생태 정보학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추진, 유럽, 호주, 아시아 7개 대학과 박사 공동학위제를 확대했다. 학생들에게 미국과 유럽의 해외 유수 대학에서 공동연구 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초점을 맞췄다. 환경연구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삼성전자, 코오롱 등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사업팀에는 유창규 교수를 비롯해 오종민, 황선진, 민부기 교수가 참여, 사업 7차년도인 2019년에 매년 17명(석사 10명, 박사 7명)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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