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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테크노경영대학원

2023-06-19 교류/실천

5월 31일(수)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티오더 발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테크노경영대학원 기부 문화 확산
㈜티오더, 총동문회, 스마트기술경영학과 재학생 전원 연이어 발전기금 기부해

지난 2022년 테크노경영대학원 총동문회 ‘테경원 사랑회’가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 당시 이상헌 전(前) 동문회장은 “모교와 동문이 상생과 협력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오늘을 계기로 동문 기부가 이어져 지속가능한 전통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의 바람과 같이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아름다운 전통이 싹트기 시작했다.

발전기금 전달로 임직원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펼친 ㈜티오더
시작은 ㈜티오더의 발전기금 전달이 계기가 됐다. ㈜티오더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관련 업계 1위 기업으로 6명의 임직원이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의 성장은 물론 사회적 책임까지 이루기 위한 결정이었다.

5월 31일(수)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티오더 발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최희섭 행·재정부총장과 홍충선 테크노경영대학원장, 오종민 (국제) 대외협력처장, 조용석 스마트기술경영학과 주임교수가 참석했고, ㈜티오더에서는 김용운 최고법무책임자(CLO)와 우석민 이사, 김혜미 인사팀장, 박상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최희섭 부총장은 “최근에는 교육환경이나 전통적인 개념의 학부와 대학원에 관한 개념, 통상적인 대학과 학위에 관한 인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대학도 많은 고민이 있고, 고등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티오더의 기부는 테크노경영대학원의 발전과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준비하는 교육 혁신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용운 최고법무책임자는 “경희대와 지역 주민의 협력에 ㈜티오더가 함께하게 돼 뜻깊다. 지금은 테크노경영대학원과의 협력으로 시작하지만, ㈜티오더가 더욱 성장해 경희대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티오더의 기부금을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티오더의 이번 기부는 임직원의 성장은 물론 사회적 책임까지 이루기 위한 결정이었다.

스마트기술경영학과 재학생 전원 기부 참여, 총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티오더의 실천은 스마트기술경영학과에 귀감이 됐다. 40여 명에 이르는 재학생 전원이 재학 기간 매월 일정 금액의 기부에 동참하기로 약정한 데 이어 매 학기 지급되는 장학금을 다시 환원해 테크노경영대학원 건축기금으로 기부하자고 결의했다. 스마트기술경영학과 재학생은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약정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 총동문회에서도 실천의 움직임이 있었다. 지난해 약정 이후 2년 차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에 이어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의 의사도 밝혔다. 테크노경영대학원 내 확산하는 기부문화를 기리기 위해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전달식은 6월 13일(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홍충선 테크노경영대학원장, 오종민 (국제) 대외협력처장, 조용석 스마트기술경영학과장, 홍아름 글로벌경영학과장, 김태형 스포츠경영학과장과 오영일 테크노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정태지 수석부회장, 이화영 사무총장, 이상헌 동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미자 부위원장, 곽은수, 서정규 위원과 스마트기술경영학과 재학생 대표 김준범 학생이 자리에 참석했다.

“모교와 재학생, 동문회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기 위한 선택, 전통 이어가기 위해 노력”
오영일 총동문회장은 “테크노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모교와 재학생, 동문회를 하나로 생각하며 함께 상생하고, 성장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일환으로 동문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기부 정신을 계승하고 모교와 공생 발전하기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학생 대표로 참석한 김준범 학생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다. 모교는 재학생의 자부심이자 평생의 명예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의 자랑스러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고민하다 재학생 전원이 기부문화 동참을 결정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동문과 재학생의 발전기금도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홍충선 원장은 “대학이 매년 수행하는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테크노경영대학원 구성원의 만족도는 최상위권으로 나타난다. 세부 지표를 보면 교육시설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구성원의 기부를 교육환경 개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 여러 동문과 재학생의 마음이 담긴 발전기금인 만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 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은 입 모아 “모교와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며 “테크노경영대학원의 자랑스러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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