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자기 발전 통한 혁신으로 경희 행정 이끌길”
2023-04-28 교류/실천
신입직원 교육수료식 시행, 19명 직원 경희 가족으로 합류
한균태 총장, 배지와 사원증 직접 전달하며 응원
4월 21일(금) 청운관 B117에서 새로운 경희 가족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신입직원 교육수료식’이란 이름으로 2주간의 교육을 마친 19명의 신입직원이 선배와 만나는 자리였다. 한균태 총장을 비롯해 권오병 (서울)학무부총장,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노승헌·변호현 양 캠퍼스 총무관리처장, 오세윤 인사처장, 김경수 노동조합 위원장 등과 100여 명의 선배 직원이 청운관을 채웠다.
전문 역량과 판단 중요한 행정 분야 새로운 경희 가족 맞이해
행사는 신입직원들의 자기소개 및 미래 비전 발표, 배지와 사원증 및 기념품 전달, 총장 축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입직원은 경희인으로의 포부를 밝혔고, 선배 직원의 호응을 이끌었다. 다른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했던 최혜미 담당은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일하게 됐는데, 자신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경청자이자 조언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경청을 기반으로 경희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경희인이 되겠다”라며 인사했다.
의학계열실습지원센터에서 일할 고수연 담당은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구조사로 일했다. 그는 “학생에 긍정적 영향을 줄 방법을 고민했다. 최초의 응급구조사 직원으로 경희인으로 빛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캠퍼스 안전팀에서 안전관리를 맡을 정진환 담당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었다. 그는 대형 사고 전에 같은 원인의 가벼운 사고와 징후가 거듭 나타남을 의미하는 ‘하인리히법칙’을 언급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른 신입직원들도 본인의 영상 구독 목록을 통해 취향과 관심사를 드러내며 소개하거나,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새로운 직장 생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총 19명의 신입직원은 4월 24일(월)부터 각자 부서로 발령돼 구성원을 만나고 있다.
한균태 총장과 최희섭 행·재정부총장은 신입직원에게 경희대의 UI가 담긴 배지와 사원증, 꽃다발을 증정했다. 경희인이란 자부심으로 일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한균태 총장은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입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행정은 전문적이고 고도의 역량과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다. 정책, 전략, 조직, 재무, 인사, 관리 등 광범위한 업무영역을 포괄하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고 자기 혁신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성장과 발전은 혼자 이룰 수 없다. 소통과 협력이 경희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소통과 협력의 경희 문화와 함께 성장하시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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