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영문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교육 부문 통합대상 수상
2012-12-24 교류/실천
세계와의 소통 공간, 영문 홈페이지 우수성 인정
국문 홈페이지, 개편 앞두고 구성원 의견 수렴 중
경희대학교 영문 홈페이지(www.khu.ac.kr/eng)가 12월 6일 '제9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교육 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 또는 리뉴얼된 데스크탑, 모바일 기반의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ㆍ평가한다.
영문 홈페이지, 100여 개 국가에서 방문해와
세계 속의 경희를 알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개편, 5월 29일 오픈한 경희대학교 영문 홈페이지는 '학문과 평화’의 경희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지향하는 경희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위상을 높여가는 경희의 자긍심을 나누기 위해 외국인 학생과 교원, 해외 방문자 등 국내외 외국인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경희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뉴스, 사진ㆍ동영상 등 외국인 대상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메인 화면은 블록 형태로 구성, 정돈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대학 소개(About Kyung Hee), 학사제도(Academics), 연구(Research), 지구적 존엄(Global Eminence), 대학생활(Campus Life) 등 5개 메뉴로 구성된 사이트맵은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경희현황을 소개한다.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예술적 심미성, 정보 접근성,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경희대학교 영문 홈페이지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 100여 개 국가에서 방문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국가 방문자 수는 전체 방문자 수의 65%에 달할 정도로 많다.
국문 홈페이지, 52%가 '만족’ 이상 평가
경희대학교는 현재 국문 홈페이지 개편도 준비 중이다. 국문 홈페이지 개편에 앞서, 11월 21일부터 열흘간 구성원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재학생 1,099명(83%), 직원 111명(8%), 교수 82명(6%), 졸업생 13명(1%), 기타 22명(2%) 등 총 1,327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국문 홈페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기능, 디자인 등 부문별 만족도에서 디자인 부문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는 설문자의 6%가 '매우만족’, 46%가 '만족’을 선택해 '만족’ 이상이 52%로 집계됐다. 콘텐츠 만족도와 기능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각각 51%, 50%로 전반적인 만족도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디자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10%, '만족’ 48%로 설문자의 58%가 디자인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방문 목적은 공지사항 확인이 44%로 가장 높았고, 학사정보 확인, 대학(원)ㆍ부속기관 홈페이지 확인, 대학뉴스 확인, 행사정보 확인, 대학에 대한 관심이 그 뒤를 이어 많은 방문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ㆍ영문 홈페이지 운영에 지속적으로 구성원 의견 반영
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문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해 부문별 개선사항과 관련된 문항(중복선택 가능)이 포함됐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관련성(사용자 중심 콘텐츠 구성 여부), 메뉴 구성, 다양성(영상, 사진 및 SNS 활용 등), 최신성에 대한 응답률이 22~19%로 나타났다. 콘텐츠 향상을 위해서는 입학ㆍ학사ㆍ행사 등 공지게시판, 대학 뉴스, 강연 및 기획영상, 대학(원) 정보를 강화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디자인 개선사항은 레이아웃이 4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기능 부문은 정보검색의 정확성(36%), 최신 웹 환경을 반영(26%)해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다.
향후 모바일 웹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 의견도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설문자의 91%가 모바일 웹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모바일 웹 구축 시 고려돼야 할 부분으로는 모바일 환경,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메뉴 및 콘텐츠 구성의 단순화, 모바일 기기에 맞는 화면 구성 및 레이아웃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대학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출판문화원은 앞으로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의견을 취합해 영문 홈페이지 보완과 국문 홈페이지 개편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 국문 홈페이지 개편 2차 구성원대상 설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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