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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2012-11-29 교류/실천

음악대학 기악과 관현 전공 정기연주회
이틀에 걸친 공연으로 재학생의 음악적 기량 펼쳐


'2012 경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관현 전공 재학생의 정기연주회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기악과 1,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경희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서진 교수의 지휘 아래, 한성호(작곡과 04학번) 동문이 작곡한 '스크리아빈 주제에 의한 광시곡(Rhapsody on a Theme by Scriabin)’으로 공연이 시작됐다. 이어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Op.18(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Op.64(Symphony No.5 in e minor, Op.64)’가 연주됐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강한나(기악과 10학번) 학생이 협연했다.

둘째날에는 기악과 3,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경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Academic Festival Overture in c minor, Op.80)’,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E♭장조 "낭만적"(Symphony No.4 in E♭ Major, "Romantic")이 연주됐다. 지휘를 맡은 윤승업 교수는 정교한 몸짓으로 경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비롭고 장엄한 선율을 이끌어냈다.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이수연(기악과 09학번) 학생이 협연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는 1955년 창단한 이래, 매 학기 심포니 정기연주회, 필하모닉 정기연주회, 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관악합주 정기연주회 등 수많은 연주를 개최하고 있다.

정준수 음악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정기연주회는 경희대학교의 '문화세계 창조’라는 창학정신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행사"라며, "학생들이 이번 연주를 통해 경험을 쌓고,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진정한 음악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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