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홈페이지 개선 사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서울)학무부총장실은 지난해 3월 시작한 서울캠퍼스 홈페이지 개선 사업 이후 7명의 교내외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우수로는 약학대학과 한의과대학이 선정됐다. 사진 좌측부터 권오병 (서울)학무부총장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이훈 부원장

서울캠퍼스 학무부총장 주재 학(원)장 간담회서 최우수 1개, 우수 2개 사례 선정
평가 분야 골고루 최상위 평가받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최우수
정보 접근 고민한 약학대학, 대학 정체성 반영한 한의과대학 우수 선정

서울캠퍼스 홈페이지 개선 사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시상은 3월 중순 청운관 B117에서 진행된 서울캠퍼스 학무부총장 주재 학(원)장 간담회에서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홈페이지 개선 우수 사례 시상을 비롯해 주요 사항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사회는 서울캠퍼스 교무처 박하일 처장이 맡았다. 권오병 (서울)학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학생을 시작으로 캠퍼스에 좋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학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학생을 대면으로 만날 수 있어 교수님들도 기쁘실 것 같다. 간담회에서 거교적 사업 관련 내용이 공지되니, 학과 교수님들께도 잘 전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시작한 홈페이지 개선 사업, 교내외 전문 심사위원 7명 평가로 우수 사례 도출
홈페이지 개선 사업은 지난해 3월 시작됐다. (서울)학무부총장 행정실은 사업의 성과를 검토하고 확인하기 위해 교내외 심사위원 7명으로 진행된 심사위원회가 평가 작업에 착수했었다. 주로 △교육과정 소개 △교과목 소개 △교수 연구실적 공개 △홈페이지 UI △영문화 △발전기금 안내 등을 기준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 사례 1개와 우수 사례 2개를 추렸다. 최우수는 3백만 원, 우수는 1백5십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홈페이지 개선 최우수 사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차지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의 명칭을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으로 변경했다. 명칭 변경 이후 이어진 홈페이지 개편은 대학원 혁신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일반 대중에게는 낯선 학문 분야를 소개할 수 있게, 학과의 정체성 변화를 홈페이지에 담았다. 또한 대학원 입학을 바라는 학생들에게 학문 과정에 대한 자세한 로드맵을 제공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교육과정과 교과목 소개, 홈페이지 UI, 영문화, 발전기금 안내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 사례에 선정된 약학대학은 정보 접근의 용이성에 집중했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사용 횟수가 많았던 메뉴들을 눈에 잘 보이는 위치로 이동했고, 학과 관련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행정실 직원들이 학사, 교무 등 업무를 맡아 최대한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과대학은 대학의 가치를 홈페이지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연구 교류가 많은 대학원의 연구 정보를 공개해 해외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유도했다.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발전기금 페이지를 곳곳에 위치시켜 홍보 효과도 높였다. 학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페이지 구성을 위해 고심 중이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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