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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ㆍ교육 역량 우수성 확인한 경희

2012-06-04 교육

2012 QS 아시아대학평가, 연구ㆍ교육 지표 상승 추세
인문ㆍ예술, 생명과학ㆍ의학 등 학문 분야별 학계 평가도 진전

최근 5년간 연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온 경희의 연구 수월성이 ‘2012 QS 아시아대학평가’를 통해 입증됐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경희는 교육의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전문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실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경희대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아시아 대학 41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연구ㆍ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이다.

국내외 석학 영입 등 연구ㆍ교육 수월성 강화 노력의 결실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교수당 논문 수, 논문당 피인용 수에서 경희대는 2011년보다 각각 8계단, 33계단 상승했다. 학계 평판은 지난해와 같은 50위를 유지했다. 경희대는 지난해 학계 평판도에서 2010년(97위)에 비해 47계단 수직 상승한 5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5년 동안 국내외 석학을 적극 영입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는 등 연구 수월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해석된다.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설립하는 등 교육 혁신을 추진해온 경희의 교육 수준도 아시아 정상급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의 질을 반영하는 교수당 학생 수에서 경희는 2011년에 비해 7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34위(국내 6위)에 올랐다. 인문학에 기초한 통섭적 교양교육을 강조하는 경희의 교육철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문ㆍ예술, 생명과학ㆍ의학 분야 아시아 정상급
각 학문 분야별 학계 평가 결과도 눈길을 끈다. 학계 평판은 전 세계 학자 1만 6,44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대학을 꼽아 달라’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인문ㆍ예술 분야에서 경희는 올해 4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18위(국내 4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2010년 67위에서 45계단 뛰어오른 22위를 차지한바 있다.

생명과학ㆍ의학 분야에서도 경희는 21위(국내 5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경희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년보다 74계단 오르며 20위를 차지, ‘의과학 경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사회과학ㆍ경영 분야는 2011년 31위에서 2012년 26위(국내 5위), 자연과학 분야는 2011년 40위에서 2012년 38위(국내 7위), 공학ㆍ기술 분야는 2011년 64위에서 2012년 60위(국내 8위)로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461개 대학 대상, 9개 지표로 평가 실시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아시아권 고등교육기관 대상의 유일한 대학 평가로, 올해는 국내 대학을 포함, 15개 국가의 4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연구 능력, 교육 수준, 졸업생 평가, 국제화 등 4개 영역, 9개 지표였다. 각 지표별 배점 비율은, 연구 능력에서 학계 평가(30%), 교수당 논문 수(15%), 논문당 피인용 수(15%), 교육 수준에서 교수당 학생 수(20%), 졸업생 평가에서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에서 외국인 교원 비율(2.5%), 외국인 학생 비율(2.5%), 해외파견 교환학생 비율(2.5%), 국내초청 교환학생 비율(2.5%) 등이었다. 올해 아시아 대학 1위는 지난해에 이어 홍콩과학기술대학이 차지했다. 싱가포르국립대, 홍콩대, 서울대, 홍콩중문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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