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3년간 우수대학 유지

경희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22억 9,300만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된 경희대는 전공 및 교양 심화,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에 직접 영향을 주는 각종 사업을 추진해 창의적 교육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발전의 핵심 지표로 구성된 포뮬러에 의해 대학을 선정ㆍ지원하고 대학이 자체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학 선정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 교육 투자, 등록금 부담 완화 지수 등 교육성과와 교육여건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를 적용한 정량평가를 통해 실시된다. 올해는 143개 대학이 지원해 지역별, 재학생 규모별, 대학 특성별 등 9개 유형에서 총 97개교가 선정됐다. 경희대는 정량지표가 타 대학에 비해 고르고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인하율에서 주요 대학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는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사업에 선정됐고, 5년간 총 재정지원 규모는 143억 900만 원이다. 그동안 인턴십, 교환학생 해외파견, 취업진로 프로그램, 튜터링, 기숙교육 프로그램, 영예학생 프로그램(Pride & Honor Program), Global Collaborative, 경희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하며 대학의 교육역량을 강화해온 결과, 지난 3년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성과평가 최우수 대학, 사업계획 컨설팅 최우수 대학에 각각 선정돼 2억 6,000만 원과 2억 1,0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았고 2011년에도 성과평가 우수대학에 선정, 9,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은 바 있다.